[유머] 명품 행정가가 장수보다 중요하다는 증거인 역사 속 인물.jpg

[끼꾸리]

소하

항우가 초의제의 약속을 무시하고 유방 자리를 뺏은 후 진나라 수도를 불태울 때 진나라 행정 서류를 죄다 챙겨서 런 함.

이 덕분에 유방 진영은 초한 전쟁 내내 압도적인 보급 역량으로 상대를 찍어누를 수 있었음.

이 때문에 유방 산하의 모든 이보다 가장 많은 땅을 하사받았고(원랜 유방과 영혼의 듀오였던 장량이 가장 많은 땅을 받게 되었으나 본인이 거절),

이 때문에 장수들이 "우리가 목숨 걸고 싸울 때 붓이나 놀리고 있던 놈인데 이게 말이 됨?"이라고 따지자.

유방은 "니들은 사냥개고 소하는 사냥꾼이다"라는 말로 불만을 일축함.

그 외에도 말년에 의심병 걸린 유방을 상대로도 끝까지 2인자 자리를 지킨 처세의 달인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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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방은 당대 개국군주 답지 않게 부하를 대우해준편이긴 한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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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 초를 이길수있었던 가장 큰 이유임

[네코카오스]

패현은 대체 뭐하는 동네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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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 입장에서는 대체 어떻게 병력이 계속 나오는지 궁금했을껄

[강화인간]

그럼에도 소하는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조심했지

[매마른대지의호롤롤랄지나]

삼국지에서 순욱만 봐도....

순욱 ->조조 세력 행정 업무 총괄자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체제 개발
전반적인 문서 업무 처리

를 혼자 다 만들고 처리 했는데

조조 이 씹새가 한나라 배신을 한다니까 바로 유지 보수 포기해서...사마 가문이 권력을 쥐기 좋게 만든 스노우볼링 천재이기도 함

[매마른대지의호롤롤랄지나]

대충 요약하면

순욱이 관료제로 조조 세력 내의 기반을 잡음 -> 군벌보다 관료들이 더 힘이 세짐 -> 중앙 집권이 됨과 동시에 결국 관료들의 영향력이 커짐 -> 그런데 이런 상황에 사마의가 군권까지 잡음 -> 그러다 보니 관료 세력을 통제하기 어려웠고(사마의가 대빵이니까) 조씨 가문이 사마 가문에게 나라를 뺏김

[테레시스]

1소하 > 100조참
조참도 소하 이후 상국되서 유방아들 잘 보필하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