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폭우 때문에 아파트에 방파제 만든 적 있음.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오늘 폭우 보고 생각나서 씀.

워낙 옛날 이라 틀릴 수 있음.

폭우 때문에 아파트 지하 2층이 물에 잠겨서

전기 못 써서 몇주 동안 못 씻고 그런적이 있음.

그 때 경험 때문에 그런가? 2번째 때는 관리시무소에서 주민들 지원요청 때려서 단지내 흙을 삽으로 파고 주머니에 담았는데 그걸로 주차장 출입구에 간이 방파제 만듬

삽 생전 든적도 없는 방구석 돼지였는데 그런 일에 또 안 나서는 창피한 일인 것 같아서 겁나 팠음. 그 때 흙 안 팔 거면서 알짱거리시는 분들 많이 거슬리고 그랬음. 

난 그래서 폭우 오는 날은 한강괴물 주인공 처럼 개천 범람하나 지켜 보게 됨.

사진 찍었는데 못 찾음 분위기 처참 했는데

[강화인간]

그 이후로 아파트에 방수벽 지원해주고 그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