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브루를 계속 굴려본 결과 일단 퀵스왑이 굳이 필요한 파티는 아님.
정확히 말하면 장리를 퀵스왑으로 안 써도 됨.
사실 장브파만 해도 퀵스왑 없이 잘 돌아가긴 했지만 위력이 아쉬운 느낌이었다면
장브루는 파티 조합의 완성도 덕분에 장리 퀵스왑 없이도 충분히 강함.
그래도 장리로 아무 퀵스왑도 없이 브렌트 변주를 받고 나와 평타까지 섞어 스택 3개를 채우는 건 좀 답답한 느낌임.
게다가 장리의 장점은 스택만 미리 거의 채워뒀다면 나오자마자 빠르게 이화 강공격 - 궁 - 이화 강공격으로 높은 DPS를 뽑을 수 있다는 사실이므로
쓰면 쓸수록 장리는 장브루에서도 퀵스왑과 같이 쓰는 쪽이 더 쾌적하더라.
문제는 이전 파티들과 달리 장브루는 세명이 딱 반주 버프를 연이어 받아서 2번째 딜 사이클부턴 특정 반주 버프를 포기해야만
장리가 퀵스왑으로 끼어들 여지가 생긴다는 점인데...
개인적으론 그럼 가장 딜 기여도가 낮는 루파의 딜을 부분적으로 포기하는 게 최선이라고 봄.
다행히 루파 딜의 큰 부분들은 딜 사이클 처음인 강화 변주 - 궁 여기서 나옴.
이 다음 이어지는 평타들은 사실 당장의 딜적인 의미보다 루파의 협주 게이지를 채우고 강화 변주를 발동시키기 위한 절차에 가까운데
루파의 평타 (강공격) 딜이 매우 낮고 강화e조차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
그러므로 루파가 강화 변주 - 궁을 쓰고 평타로 게이지를 채울 때 늑대 혼 하나가 보일 때마다 장리로 퀵스왑을 하면 됨.
늑대 혼은 일단 요구되는 공격의 첫타만 맞춰도 충전되고 그뒤의 모션이 길므로 퀵스왑용으로 딱임.
단 늑대 혼이 충전되는 걸 확인하고 장리로 바꿔야 함.
루파로 강화 변주 -> 궁 (영상에선 내 공효가 부족해서 에코 ee가 들어감) -> 평 (특수 스킬 타파 발동) -> 평평 (공중에서 평타 2번으로 게이지 풀) -> 다시 평타를 누르면 공중 평타3이 특수 강공격이 되면서 첫번째 늑대 혼 -> 회로에 늑대 혼이 생기는 걸 보자마자 장리로 바꿔서 e평 -> 다시 루파로 바꿔서 강공격 꾹으로 두번째 늑대 혼 확인 -> 장리로 퀵스왑해서 e평 -> 루파로 퀵스왑하여 강화e 발동하면서 브렌트로 퀵스왑하면 끝.
이렇게 하면 장리가 스택 2개를 쌓은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변주평으로 3개니까 나와서 e스킬 한번만 그어주면 바로 강공격 - 궁 - 강공격 폭딜 콤보가 가능함.
적어도 내가 실험했을 때는 이렇게 퀵스왑을 섞어 쓴 쪽이 항상 결과가 더 좋았음.
그리고 가급적이면 장리가 시작하자마자 궁을 쓰는 사이클이 더 낫더라. (단 장리 공효가 120 이상이어야 장리가 다시 나왔을 때 바로 궁을 쓸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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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리를 퀵스왑 없이 강하게 쓰고 싶다면 현재로선 루파와 브렌트를 다 동원해야만 함 | 25.07.17 0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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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스왑으로 주고 받으면서 사이클을 진행하면 일반 사이클은 좀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음ㅎㅎ | 25.07.17 01:2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