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했던 동료 이타노 이치로의 권유에 원화 및 작화 감독을 담당했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서
민메이나 미사 같은 여성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연출해내며 일약 주목을 받았다.
문제는 일정 문제로 그가 거의 격주로 참여한 관계로, 마크로스 TV판은 격주로 인물작화가 극과 극을 달린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에서는 말할 것도 없이 최고 수준의 작화를 보여주었다.
TV판에선 주로 인물 작화를 담당했기 때문에 히라노의 그림체로 인물의 애니화가 이루어져있다.
물론 이것도 잘 그렸지만 미키모토 하루히코 팬들이 "미키모토 씨 작화랑 다르잖아" 라고 항의를 해서
극장판에선 인물 작화는 미키모토 하루히코가 그리고 히라노는 젠트라디의 작화를 담당하였다.
그리고 나도 미키모토 하루히코처럼 비슷하게 그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며
인물 작화도 몇 장면 담당했는데 작정해서 그렸는지 아무도 그가 그린 부분을 찾지 못하고 있다.
히라노도 찾아보세요라고 말하고 어딘지 말을 하지 않고있다.
이후 메가존 23을 비롯해서 많은 작품에서 작화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해 80년대 미소녀 애니메이션을 주도했다.
싸워라! 이쿠사1으로 감독으로 데뷔해서 성과를 올렸으며 이후 파사대성 단가이오, 명왕계획 제오라이머
등으로 80년대 고퀄리티 OVA 시대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