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7월 30일인가 31일인가에 논산훈련소로 입대했는데 내 바로 전 기수에서 행군 끝나고였나 각개 끝나고였나 누구 하나 쓰러져서 죽었다고 에어컨 최대로 빵빵하게 틀어놔서 죄다 감기걸리고 모든 훈련은 새벽에 출발해서 점심 전에 복귀하고, 화생방도 그냥 침상 위에서 방독면 잽싸게 쓰고 까쓰까쓰까쓰 하는걸로 끝내버렸음
12사단 가서는 일병이었나? 누가 외박나가서 모텔에서 자.살한 거 때문에 한동안 외출외박 통제했었고
일병 막 달았을 때 수송부 선임이 평소엔 두돈반 배차받았다가 마이티 신형 처음 몰았는데 수동 후진 기어 위치가 다른 거 모르고 위병소에서 정차했다가 평소처럼 1단에 넣고 출발하는데 후진기어라서 뒤에 있던 간부차 와장창 해버리곤 무서워서(…)운전 못하겠다고 보직변경 됐다거나
수송부 선임이 주말에 종교배차로 선탑으로 군종병 태우고 미니버스 몰고 종교행사에 필요한 물품 사러 편의점가려고 중앙선 침범해서 유턴하듯 들어갔는데 이미 다 들어간 뒤에 거기 주차된 차가 빠져나오는데 버스 멈추고 클락션 울렸는데도 ㅈ까 하고 와서 박더니 니가 중앙선 침범해서 사고났지 않냐고 개질알 떨었던 거. 심지어 우리 부대에 있는 아들 면회 온 새끼였고 뒷자석에 아들 태우고 그 질알 떤 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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