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회차에 이걸 내가 좋아하는건지 싫어하는건지 너무 혼란스러워서 2회차로 가고
내가 느낀 감정은 아쉬움이란 답을 얻었음.
2.
배트맨 비긴즈 없이 다크 나이트를 찍고 싶었던 건동님.
오프닝부터 심지어 로이스 인터뷰까지 이악물고 삽입된 조엘 부모님 메시지 어쩌고.
근데 쌓인 서사가 없으니 그 발트럼인 반전도 임팩트가 부족함.
어소리티 홍보용으로 들어간 불필요한 엔지니어.
연기와 찌질력은 하늘을 뚫지만 결국 하이라이트 유튜브 클립 모음집같은 루터. 이새끼에 대한 소개가 없으니까.
코믹스에서 튀어나온 캐릭터라고? 사람들은 코믹스를 몰라요. 당연히 저새끼가 누군지도 모른다고요.
기타등등...
3.
그냥 욕심을 조금 덜 부렸으면 어땠을까.
그냥 더 뱃맨이나 홈커밍처럼 오리진만 생략된 1편으로 갔다면 어땠을까.
시리즈의 시작에서 가장 좋은 부분만 취하고 싶었던 걸까.
하지만 더 나아질 수 있었을텐데.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결코 못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것보단 더 나을 수 있었을텐데...
(IP보기클릭)175.113.***.***
(IP보기클릭)180.229.***.***
(IP보기클릭)223.39.***.***
루터만 그런게 아님. 영화 초반부가 강박적인 수준으로 '조엘과 메시지는 슈퍼맨의 영감을 주었고~' 하고 들이댐. 나머지 부분들은 설명하거나 아님 설명이 필요한걸 씹어버리거나 택일이고. | 25.07.15 22:37 | | |
(IP보기클릭)1.232.***.***
(IP보기클릭)175.113.***.***
| 25.07.15 23:06 | | |
(IP보기클릭)219.255.***.***
"계속해서 반복된 오리진 영화의 구성을 탈피한 [최선]"
(IP보기클릭)223.39.***.***
아니 근데 드립 아니라 진짜 아쉬웠어 저건. 과하게 실험적이었고, 그 소재로 포텐 최고로 뽑힐수 있는게 뭉텅뭉텅 썰려나갔다고. | 25.07.16 13:37 | | |
(IP보기클릭)219.255.***.***
여기서 나오는 "나라면 이렇게 썼다" 타임 | 25.07.16 13:38 | | |
(IP보기클릭)223.39.***.***
거야 본문에서 말했고 일단 엔지니어는 무조건 빼고 생각합시다... | 25.07.16 13:40 | | |
(IP보기클릭)219.255.***.***
킹지만 나는 렉스 루터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걸.......... | 25.07.16 13:41 | | |
(IP보기클릭)223.39.***.***
그치만 난 액션 제외하고서도 맨옵스 조드 넘음? 이라고 물으면 ㄴㄴ 라고 생각하는걸.... | 25.07.16 13:4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