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용사가 회귀했다

[ㅍㅍㅍㅍㅍㅍㅍㅍㅍ]

처음 이세계에 온 순간으로 회귀한 용사는

이번에야말로 마왕을 쓰러뜨리겠노라고 다짐하며 2번째 모험길에 올랐다

성녀를 만나고, 몬스터를 쓰러뜨려나가던 중, 용사는 무심결에 말하고 말았다

"후우, 오거는 역시 힘겨운 상대네요. 이번에도 성녀님의 회복마법이 아니었다면 졌을지도..."

"...이번에도...?"

용사는 자신의 실언에 아차 싶었다. 회귀자라는 것을 숨기고 있던 터였으니까.

"...'이번에도'라는 건 무슨 뜻이죠? 용사님 설마..."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무심결에..."

"어떤 년이에요? 저 말고 대체 어떤 년이랑 파티까지...?"

터무니없는 오해를 한 성녀의 눈은 광기어린 질투로 표독해졌다

[꽁쥐]

성녀님은 교리에 따라 순결한 옥체를 지키셔야 하지 않습니까 이런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시면 안됩니다(정색)

[H_YUI]

다른 성녀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는데 그 성녀란 분은 성녀가 아니게 됬나보죠?

[Lapis Rosenberg]

미래의 성녀가 용사를 자기 취향으로 패치해 놓아서 더 표독해지겠네

[갤럭시프라이드치킨]

얀데레피폐집착순애성녀 맛잇거든요

[갤럭시프라이드치킨]

뭐 자기 세계로 돌아간다고?

차원 찢어버리고 따라간다 딱대라 ㅋㅋㅋ

[GLaDOS__]

함께 살고 있는 여자를 본 성녀가 눈깔이 돌자 용사는 여동생이라고 변명 했지만
오히려 성녀 시대에서 근친혼은 흔했기에 바로 악즉참이 날아왔다고 한다

[네게브]

멀티버스의 자신과 싸워야하는 시련이라니... 개꼴...

[죄수번호-1010101010]

휴 이 회귀가 아니였구나

[고.양.이]

웹툰보면서 핵피엔딩난 노블레스도 끝까지 봤었는데. 이 웹툰은 도저히 못보겠어서 도중하차했었지..

[죄수번호-1010101010]

초중반 좀 버티면 명작임.
그 난관이 버티기 좀 힘들어서 그렇지만

[보급형 핫산]

어떤 년이에요. 당장 실토해요.

[루리웹-2156761074]

성녀 성격 잘알아서 벌써 긴장타기 시작한 용사님

[헤르져]

회귀했는데, 고작 오우거한테 고전한다고???? 이번에도 마왕잡긴 글렀네 ㅉㅉ

[재입대다 아쎄이]

"아니 저번엔 저런 성격 아니었는데...."
"....눈치빠른 용사는 싫어해요."

[노란만두☄️🌠]

회복약 쓰려하면 힐 안해줄것같은 성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