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판타지 세계관에서 마법사가 다 해먹으면 아쉽더라

[비염인간]

특히 전사가 마법사를 상대하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면

확 짜쳐서 절독하고 싶어지는 기분이 몽글몽글 올라와

물론 세계관적으로 이걸 잘 풀어주면 나쁠건 없지만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들이

“야 니들 DND나 반지의 제왕 알지? 레츠고” 이런 식이라

[말루]

마법이 만능을 넘어 생활마법이란 해괴한 것이 튀어나오면 정말 토나옴

[쿠드0]

마법이 총 같은거니깐
총 쏘는데 칼도 살아남아있는 이유가 설득력을 가져야하긴 하지

[루리웹-7472624883]

도끼를 휘두르면 모가지가 떨어져서 주문을 못 외게 되는 마법

[이거는진짜본계임]

마법을 주문을 이용한 기술이 아니라 자연현상의 일종처럼 묘사하기도 하더라

마법사가 번개를 부르고 용이 불을 뿜는 것도 마법이지만, 단련된 전사가 한낱 사람의 몸으로 육중한 괴수의 힘을 받아치고 무두질한 가죽만으로 불꽃을 견디는 것도 일종의 마법이라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