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펌)이세계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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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들은 세계수를 키우기 위해서 막대한 물을 항상 바친다.

세계수는 거대한 나무이기에 하루에 1만명분의 물이 필요할 정도로 소모하는 물이 심하다.

그렇지만 엘프들은 충분히 세계수를 지탱할만큼 거대한 사회를 이루었기에 큰 문제 없었고, 만약 세계수가 마실 물이 부족하면 엘프들의 마실 물을 줄여서 세계수에 바치고는 했다.

그해 가뭄이 심하게 들었다. 태양신이 분노하여 엘프 숲 근처의 강과 호수는 모두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말랐다.

결국 엘프들은 자신들이 마실 물을 모두 세계수에 바치고 스스로 참기 시작했다.

이때 나타난 사람의 아들이 세계수에 물을 바치는 것을 막고 그 물을 엘프들에게 나누었다.

원로들은 반발했고, 그는 세계수가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지 사람이 세계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반론했다.

또한 그는 인근 드워프 광산에 찾아가서 엘프들을 위해 물을 나누어 달라고 부탁했다.

드워프들은 엘프들과의 오랜 전쟁으로 반발했다.

그는 말했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인간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또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를 한다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오크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너희의 원수이자 이웃을 사랑해라, 그리하여야 참된 사람이다.

드워프들은 엘프들에게 물을 나누어 주었다.

출처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1488837?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8%88%EC%88%98

[루루무]

저게 마법이고 기적이지

톨킨 세계관식으로 따져보면

[일로와라]

중간에 대꼴이 하나 들어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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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스토리 때문에 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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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깨서 에일 한병과 드래곤 육포 한점을 찾아온 자들에게 나눠주심에

종족을 상관없이 찾아온자 모두가 배불리 먹었더라

[해군원수]

드래곤: 아니, ㅆㅂ.......

[샤아WAAAGH나블]

누구보다 남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세계를 사랑하고
누구보다 이 세계 모든걸 사랑한 이는
훗날 마왕으로 불리게 되었다.

[장비를정지합니다]

그럼에도 사랑을 멈추지 않았다.
그저 사랑했을 따름이다.

[관리&매니저로착각할수있는닉]

그거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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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또한 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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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갑자기 드리프터즈....

[호놀롤룰룰룰루]

"하프오크야 너는 나를 세번 부정할것이야"
"그런 일은 죽어도 없을겁니다!"

[icicle017]

혹독하고 거칠어진 세계에 자애와 평등 박애라는 뜬구름 같은 단어를 호소력 있게 전파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며 치트지

[핵멍이]

갬성 좋은데

[우주해파리]

세계수가 세상을침싣하믄 설정의 무협도 있긴한대...

[푸른돌멩이]

하지만 선생님 생선에 민트초코를 발라먹는 이새끼는 좀 돌려 쳐도 되지 않겠나이까?

[어비스컬트]

너희는 내가 한 얘기를 들은것이냐?

[루리웹-8396645850]

엄밀히 말해서 예수는 돌려치면 안 된다고 할껄. 모세 율법에서 금기하는 음식들을 먹으면 소위 생선에 민트초코 발라먹는 놈들로 취급했지만, 예수는 그런 금기가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게 아니라고 하면서 부정했거든.

[요리해드릴께요]

훗날 그는 마왕을 포함한 모든이들의 원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매달리게 되는 운명임을 알게 됬지만
그것이 자신의 임무임을 깨닫고 고행길에 오르게 된다

[인형사 로젠]

릴레이.소설이구나 다음은 누가 쓰느냐

[Oukitel]

[리깡울]

눈에 보이는 이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이적을 펼치는 사람의 마음이야말로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