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노벨파아 소설 하나 연재해볼까 하는데

[오르2]

시점은 전지적 작가 시점

이유는 그게 소설 쓰기 편함

설정은

흔한 중세 판타지, 중세+어반판타지 혹는 중세+근미래+어반 판타지

그냥 점성술사 중 코스모스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자에 대한 이런저런 일상 이야기

옷 스타일에 대한 인용문을 써보자면

그녀의 모자는 추적추적 내리는 자연의 샘물을 막기에 충분한 크기이며

로브는 바닥까지 길게 늘어트리고 소매는 그녀의 손을 덮기에는 충분하였다.

길게 늘어트린 소매는 자연의 나른한 바람의 통로가 되어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내의는 입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그녀의 평소 언행을 빌리자면

"어짜피 밖에 잘 안 돌아다니기도 하고 숲에만 있잖아. 그리고 무엇보다 편하다고, 시원한 밤 바람을 맞으며 ㅁㅁㅁㅁ한 풀밭 위에 누워 별을 관찰한다는 건 낭만적이잖아?" 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녀의 짧은 단발 머리는 편하다는 이유로 유지하는 중이다

함 쪽 눈은 과거의 한 일 때문에 시력을 잃었으며 베인 자국이 있다.

하지만 그녀의 다른 한 쪽 눈으로도 밤 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을 보기에는 충분하였다.

정도?

만약 어반 판타지나 근미래면

대부분의 점성술사들은 그들의 꿈을 쫒는 일을 포기하였지만

그녀는 여전하 자신의 꿈을 향해 쫒고 있다.

로 시작할까 같음

생각하는 시점 중에 1인칭 주인공 시점도 있음

아래 사진은 내가 예전에 그렸던 캐릭터 설정화

만약 반응 보고 괜찮으면 그림도 리메이크해서 표지로 쓰고

소설 연재해봄

가격은 그냥 무료로 할꺼 같음

딱히 돈 벌 생각은 없고

평소 내 생각이 담긴 글을 모두가 봐줬으면 한다는 마인드

[미친멘헤라박이]

여주물을 노벨피아서 쓰겠다니
TS로 바꿔서 다시오도록

농담이아니라 진짜로 TS아닌 여주물쓰면 똑같은 내용이어도 조회수 10분의 1됨

[다이아랑키타산둘다좋아]

이거 진짜다
내가 여주물 좋아하지만 특히 입문작이면 ts특수 노릴 수 있으면 무조건 노려야해

[오르2]

미친 사람들....
그럼 대충 설정 변경해보고 시점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바꾸면 사람들이 몰입을 더 잘 할 듯
함 써봄

내 눈은 원래 이렇지 않았다. 아니 나도 원래는 남자였다.
점성술사를 하다보면 이런저런 일들과 사람들을 만나는데
그 중 유독 분위기가 이상하던 놈이 있었다. 아니 년이라고 해야되나?
성별이 애매모호하던 얘가 있었는데 어느 날 내게 약물을 먹어보라고 권유하던게 아닌가?
마시면 눈도 잘 보이고 자연과의 상호작용이 잘 된다길래 덥썩 들고 마셨는데
갑자기 머리가 차가운 냇가에 몸이 던져지듯 담가지는 고통아 밀려왔다,
마지막으로 기억하는개 그 놈이 나를 침대로 끌고 가던 거였다.
그 기억 이후 잠에서 깬 나는 적잖은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아랫도리가 허전하고 가슴이 뭔가 무거워진거 같은 것이다.
침대에서 일어서니 키도 줄어든 느낌도 들어서이다.
그 순간 가마솥에 비친 내 모습을 보았다.
이럴 수가 아니 욕이 나왔다.
"이 ㅆ******"
여자가 되어있던 거였다.
까지 써봄
어때?
이건 좀 어그로 끌리려나?
제목은
TS 당한 점성술사?

[미친멘헤라박이]

그건 너무 무난하고
"점성(粘性)술사가 아니라 점성(占星)술사라니까요!" 이런식은 되야됨

[오르2]

크아아아악...
입문 난이도 왜 이래....

[오르2]

역시 경험자는 보법이 다르네....
대충 흔하다고는 생각하기는 했는데
확실히 경험자 의견 들으니 확 와닫네
그럼 천박함도 어느정도 가끔 씩 킥으로 넣어두면
특정 독자층 수요도 만족사킬 수 았겠네?

[다이아랑키타산둘다좋아]

방금 써준 정도면 괜찮음
여기서 대중(?)적으로 갈꺼면 노맨스로 가거나 하는거 추천
난 로맨스 있는거 매우 좋아하지만 시류가 그래..

[오르2]

백합으로 가야되나....
이러면 천박함 60%인데 그러먄
노벨피아 19태그 안 달고 후타 묘사 가능하려나
후타나 백합 쪽으로
침대씬 관련도 니케처럼 최대한 회피기동 시전하는 거지

[다이아랑키타산둘다좋아]

이게 노맨스 백합 암타 수요층이 다 다름
백합이면 암타랑 수요 비슷하고 노맨스는 좋은점이 노맨스 보는 사람+백합,암타 까지 흡수 하니까
솔직히 그런것 보다 작가 본인이 펼치기 쉬운 노선으로 가는게 좋음
난 개인적으로 암타로 가고 몇십화 마다 한번씩 19금씬 넣어주는걸 좋아함

[오르2]

솔직히 암타는 나도 취향이라 넣을꺼긴 함
방향은 정해진거 같으니까 오늘 자기 전까지 생각해보고 내일 써봄
님 진짜 고마워요
경험자의 조언이 확실히 좋기는 하네요
근데 노벨피아 19금 관련은 회피기동 식으로 쓰면 안 걸림?

[다이아랑키타산둘다좋아]

그게 규정에 몇화 마다 19금씬 넣으면 15금 19금 나뉘는게 있음
그냥 20~30화 마다 하나씩 하면 15금 해도 될꺼임
작품에 1,2개면 전체 해도 되고

[오르2]

20~30회는 길게 끄는 거 같기도 할거 같긴 한데
킥으로 넣어두는 거나 적당할 듯

[다이아랑키타산둘다좋아]

응응 ts물 생긴다니 기쁘구만

[오르2]

지켜봐줘!!!!

[왜사나]

점성술사면 사람들 점 봐주는 이미지인데 혼자 숲속에 살아?
뭔가 별도의 생계수단이 있는 판타지적인 직업이야?

[오르2]

숲이 의식주를 해결해준다는 컨셉
먹거리도 대부분 숲에서 직접 기르는 거지
나중에 어떻게 사는 지도 컨셉화 그려봐야 겠네
보통 하는 일은 지나가던 여행자들이나 방랑자들 점 봐주기
점성술 마법 중 하나로 자신에게 향하는 운명으로 만들어 주는 마법을 쓴다는 설정
혹은 그 숲이 코스모스라는 점성술사로 이미 유명한 숲
그 숲 속 코스모스를 찾으면 자신의 미래 일을 100% 정확도로 봐준다는 소문을 듣고
그 숲으로 많은 이들이 향한다는 정도의 설정 잡아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