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안 되는 꿈을 잡고 있는 것도 비참하다'고 말한 전현무가 결국 사과한 이유.

[outsidaz]

옛날에 전현무가 방송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어머니한테 호되게 꾸중듣고 결국엔 사과함.

사실 두 발언 다 누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느냐에 따라 어느 쪽이 적합한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무조건 어느 말이 맞고 어느 말은 틀리다고 할 순 없는 발언임.

허나 엄마의 꾸중을 들은 이상 일단 전현무는 틀린 게 되는 거임.

그래야 앞날이 편함ㅇㅇ

[앵그리벗뜨]

허황된 꿈은 버리라는게 맞말인것 같은데? 그 허황된 것에 대한 기준이 애매해서 그렇지 ㅋㅋ

[OSDay]

나는 전현무씨의 발언이 틀렸다곤 생각하지 않음
물론 어머님께서 지적하신 부분도 당연히 온당하고

다만 슬픈건
전현무씨의 발언이 '틀리지 않은' 지금의 사회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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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사회가 슬픈게 아니라 원래 그게 당연한 거임

안 그런 시대가 없지

누구나 원하는게 되는 그런 세상이 어디있어

안되는 건 포기해야지 괜히 거기에 인생바치면 안되는 거임

[루루팡 루루얍]

저말이 온전히 틀리는 사회가 어딨어

[OSDay]

님 말씀이 맞는데
다만 점점 사회가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풍토로 향하는게 슬프다는거지 ㅇㅇ

그렇다고 그러한 기조에 대해서 무의심적으로 '그냥 그게 맞고 항상 그래왔다' 는것도 좀 그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를 뽑아보자는거

님이 말씀하신 누구나 원하는게 되는 그런 세상은 꿈이 아니라 그냥 망상, 몽상인거고

[OSDay]

온전히 틀리다와 틀리지 않은 은 조금 늬앙스가 다르다고 봐여...

[스테이위드미]

꿈을 이루는 시기를 누가 어케 암 그 누가 감히 그 사람이 가진 꿈의 유통기한을 정할 수 있는가 사과하는 게 맞지

[onlyNEETthing]

본인이 앎
세상 모두가 몰라도 본인은 앎
알면서도 포기를 못하는거고, 그것도 본인이 앎

본인이, 본인만은 알기 때문에 더 비참함

[라쿤맨]

전현무가 말하는 꿈은 도달해야 할 골이고 모친이 말씀하시는 꿈은 도달할 수 없더라도 추구해야 할 이정표인 듯.

[봇치쨩]

꿈을 포기하란 말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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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전현무 본인이 스스로도 까는거지만, 지금이야 전현무가 태도도 바꾸고 많이 바뀌면서 성숙해진거지, 이전에는 전현무 태도 논란, 선넘는 드립, 무례한 발언, 상습 지각까지. 전현무는 지금도 비호감의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임
오히려 어머니가 굉장히 잘하신거라고 봄. 괜히 어줍잖은 태도로 일침하다가는 몰락하기 딱 좋다.

[얼]

최근에도 엄마 올 때 까지 설거지 모아둔다는 걸로 또 화제가 됐던 거 생각하면ㅋㅋ

[토나우도]

저건... 이경규랑 김학용 감독님만 할수있는거잖아 ㅋㅋㅋㅋ

[루리웹-9643221326]

이건 진짜 찐텐으로 빡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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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꿈이 공무원 장수생 같은거면 좀 그렇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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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공무원 장수생은 장애등급 나올 정도로 머리 나쁜거 아니면
그냥 의욕 꺾여서 공부에 손을 놓아서 생기는 문제긴 함.. 이쯤되면 꿈도 아님

[루리웹-0575019615]

아 물론 5급 공채 이런 바늘 송곳 뚫는 난이도는 예외

[愛のfreesia]

개인적인 편견이지만
꿈을 꾸다 떨어지는 사람보다 꿈을 포기해 떨어지는 사람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해

[1235424664]

몸아파서 수년을 고생하면서 치료하는 사람이 저거 보면 그냥 뭐

[루리웹-3088598136]

'비참하다' 네글자로 사람 마음 찢는 경솔한 말이지 저건

[악어농장]

틀린말은 아닌데
정말로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볼지도 모르는 곳에서 할 말은 아니긴 함

[네코카오스]

그렇지 뭐

[루리웹-7368917985]

어머니가 현명하시네.

현무말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꺼내선 안될말이었다고 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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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비참하다는건 옆에서 보는 사람이 느끼는 걸뿐
본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이상 방송에서 왈가왈부 하는거는 이상한 행동이긴함

[아알호메프]

안되는 꿈의 기준이 뭔지 제시할 수 없기에 저건 틀린 말이지....말이야 맞는거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안된다는 그 조건이 개개인마다 다 다를 수 있는데 전현무가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어도 그걸 단정 지을 순 없는거임.

[주틀지마]

전현무가 온건하게 말했지만, 어머니 말마따나 '방송인이 보여야할 태도'는 절대 아니긴 하지
그도 그럴게 본인은 나쁜 뜻 아니라고 해도, 방송인의 말로서 악용될 여지가 너무 많음

[루리웹-412845665]

세계사만 봐도 허황된 일 한다고 욕먹던 사람들이 만든 수많은 역사가 존재함.
모두가 범부들이랑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했으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문명도 초라했을꺼임.
자신이 범부가 아님을 확신할 수 없으면 저런말 함부로 하는게 아님.
그 욕 많이 먹은 운동선수도 있잖아.
자기확신을 불특정 다수에게 말하면 좋은 소리 못듣고 그게 모든 상황에 맞는말도 아님.

[루리웹-8463129948]

그럴 능력이 있는 사람이 해야지

[愛のfreesia]

능력은 개화 하는거다

[VivalaFrance]

이뤄지지 않을 꿈을 꾸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겠지. 비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코 이뤄지지 않을 꿈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바라는 것조차 안 된다는 법 따윈 없다.
그렇다면 그 꿈을 믿고, 그 꿈에 목숨을 걸자.

그... 페그오에서 정반대로 이런 말을 들은 입장에선 안 되니까 포기하라는 건 굉장히 잘못된 거라고 생각된단 말이지

[사과태엽여우]

믿고 싶은걸 믿어라

[ㄹㄹㅇㄹㄹ]

머리속이 너무 꽃밭이어도 안되고 가슴이 너무 차가워도 안되고 둘의 균형을 잡아가며 살아가는게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과제이긴 함

[Brownrice]

안되는 꿈의 기준이 개인별로 편차가 너무 커서
꿈은 평생 꿔야하는거지만
꿈을 쫒다 거기에 매몰되진 말아야한다 생각함

[식신시츄]

안되는 꿈의 대표적인 사례가 고시폐인.. 할때 바짝하고 안되겠다 싶으면 과감히 접어야함

[김싸박]

난 뭐 나니까 됬는데 너는 안되는 꿈 아직도 붙잡고 있냐? 로 들릴 여지가 있기 때문에, 성공한 방송인으로서 할 말은 아닌듯

[tendat]

결국 감성이 이성을 억압해도 현실은 지독한듯

[프리니소대]

틀린말은 아니지만 방송인이 할 말은 아니다 라는게 정답이네.

[루리웹-8463129948]

방송인이면 할말도 못함?

[루리웹-4877130491]

ㅇㅇ 방송에서 할말 못할말 있음

[愛のfreesia]

네 일반인보다 더 못 할 말 많아요

[루리웹-8823117952]

당연하지....
저당시 지상파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들 말은
진짜로 사회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으니까요...

[VivalaFrance]

그... 한낱 인터넷 커뮤에서도 소신발언했다가 매장되는게 일상다반사인 건 아십니까?

[루리웹-4877130491]

에초에 꿈이라는 게 항상 좋은게 아님 누군가는 도박으로 일확천금의 꿈을 꾸지만 그건 절대 추구해서는 안되는 꿈이니까

[10억짜리 코코로]

안되는거 붙잡고 징징대는 케이스 보다보면 틀린 말도 아니긴 해

[코딩노예48]

전현무 말은 틀린거임
왜냐면 될 지 안될 지는 모르는 거니까

[루리웹-2023038079]

꿈을 꾸고 추구하는 과정에서 향상을 이뤄낼 수 있다.
는 것도 물론 맞는 말이지만.

꿈을 꾸고 추구하는 과정에서 썩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도 맞는 말임.

정답은 없음.
선택에 대한 책임 또한 꿈을 꾸는자 스스로 지는거고.

[Chosen Undead]

맞는 말이라고 다 해도 되는건 아님
그점에선 어머님이 맞음

[사건]

인터넷 여론도 저 말엔 긍정하는 분위기였음.
최근에 노량진 20년? 장수생 계시다고 떠돌던데
차라리 9급 보시고 취업하셨으면 지금 몇급이실지...

안 되는 꿈 옆에서 말려주는 사람도 필요함

[Winterwind☄️⚒🔥]

나도 5년 장수하다 탈출했는데...매번 1년만 더 일찍 탈출할 걸 후회함

[시발비용]

일반인이 사석에서 할말이긴 하지

근데 그 발언도 사람 보면서 해야지 아무대나 던지면 따되는거

[Amaranth]

어머님이 현명하시네

[디스펜테리아]

안되는 꿈을 붙잡다가 마지막에가서 기어코 성공하는 사례는 극히 드묾. 그런걸 예시로 들면서 "당신도 할 수 있으니 꿈을 포기하지말고 인생을 갈아넣으세요!" 하는건 기만이라고 생각함.

https://www.weeklykoreanz.com/post/%EC%9A%B4%EC%A0%84%EB%A9%B4%ED%97%88%EC%8B%9C%ED%97%98-960%EB%B2%88%EC%A7%B8-%ED%95%A9%EA%B2%A9%ED%95%9C-%EC%A0%84%EC%84%A4%EC%9D%98-%ED%95%9C%EA%B5%AD-%ED%95%A0%EB%A8%B8%EB%8B%88-%EB%B9%84%EC%9A%A9%EC%9D%80-2-000%EB%A7%8C%EC%9B%90

이 링크는 960번만에 운전면허 시험 합격한 어르신에 대한 기사임. 960번만에 운전면허 따고나서 얼마 안가 차 사고가 남.
목숨도 달리했을뿐만 아니라 운전면허시험 비용만 2천만원....
안되는걸 붙잡으라고 하는것도 기만이고 사기임.
어느정도 각은 보여야지...

[디스펜테리아]

아니면 이상형을 이상형으로 남겨두듯이, 꿈을 꿈인채로 간직하고... 현생을 살아야지. 현생을 살면서 꿈을 위한 도전을 하는게 제일 건전하다고 봄.

[냐옹쓰]

냉정하게 말하자면 로또랑 다를봐가없는거임. 매주 당첨자는 나옴. 너가 당첨안될뿐이지. 모두가 1등이 꿈이라고 말하고 그걸 향해서 매주 로또를 사고
분명히 꿈을 이루는사람 매주당첨자는 나옴.
하지만 그확률은 매우적을뿐이지.
꿈을 이루는 사람이잇다고해서 당첨자가 나온다고해서. 우리가 과연 로또를 매주사야하는건가. 꿈을향해서 가야하는가 이건 진지하게 생각해볼문제임.

[사람아니야]

오오츠카 치카오 같이 다른 꿈을 가다가
전설이 된 선례도 은근 있어서 전현무 말이 틀린건 아니긴함

[루리웹-1563460701]

전현무가 말하는 꿈은 장래희망이고 어머니가 말씀하신 꿈은 좀 더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의미의 꿈임.

[피자뼈맨]

유튜브에 아트 클라슈라고 채널 있어... 몇몇 에피소드 보면 전현무가 한 말이 정론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음...

[루리웹-4241338838]

저건 맞고 틀리고의 문제라기 보단 사람마다 처한 상황마다 다 틀린것일뿐이라

[Estrellade]

전현무가 말한 관점을 포함해 둘 다 가지고 있어야함.
꿈과 목표는 실현되는 일 보다 좌절되는 일이 잦고
더이상 도전이 불가능한 한계점에 달했을땐 바로 툭툭 털어버리고 다시금 새로운 목표를 잡을 회복력을 갇춰야 함.
목표에 매진하면서도 좌절감 극복을 위한 B안 고려를 머리 한켠에 종종 상기해두는게 유리함.
성공에 대한 갈망과 함께 리스크에 대한 현실인지도 인지영역에 박아두는게 재기에 큰 도움이 됨.

[Estrellade]

인간의 감정도 한쪽으로만 흐르지 않고, 현실은 복합체임.
어느 한쪽 생각에 치우친건 강박증이나 경직성이지 오히려 추진력이나 효율을 방해할때가 더 많음.
운동도 신체가 유연해야 힘을 더 잘쓰듯 멘탈도 유연성을 갇춰야 상황에 맞게 적응과 대응이 잘되고 스트레스도 잘 견딜 수 있음.

[Derrick8135]

꿈을 포기 하는 사회 였다면 수많은 학원들이 문을 닫아야 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