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망하기 직전까지 갔던 게 한국 장르소설 시장이라서...
짬있는 작가들이 이제 장르소설 작가로 먹고 살 수 있는 길은 웹툰 스토리 작가로 들어가는 것밖에 없다고 진지하게 논의하던 게 그리 멀지 않은 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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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맞을걸? 대여점 시절에는 "관행" 이라는 이름으로 돈 때어먹히는게 일상이었고 과도기에는 조아라라는 미치광이 독점 사이트가 작가 착취하는 시스템으로 지럴하고 파이는 안 커지는 상황에서 카카오페이지를 필두로 수수료는 더럽게 많이 때어먹지만 "장난질"은 안하는 시장이 완성되었으니까
(IP보기클릭)218.54.***.***
출판사 횡포도 있겠지마는 홍정훈이 그거 당해서 출판사 차렸다가 ↗망했던거 생각하면 우리나라 종이책 시장 자체가 시망이었음
(IP보기클릭)59.31.***.***
카카페가 런칭되면서 시장 자체가 급격히 커짐 그 후 코로나로 한 번더 대 폭발했고
(IP보기클릭)119.77.***.***
장르소설 시장은 책통법 이전부터 박살났음. 2000년대 초반~2010년초반에 장르소설 작가들이 인터넷에 쓴 글들 보면 진짜 엄청 암울하다는게 절절이 묻어나옴
(IP보기클릭)49.170.***.***
나도 사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아 글먹하고 싶은데 내 실력으론 안되겠지....."했고 실제로 시드노벨 공모전도 여러번 떨어졌으니 그냥 공무원이나 해야겠지..... 했는데 군대 갔다오니까 웹소설 시장이 빵 터져 있더라 ㅋㅋㅋ 덕분에 대학 졸업 전에 웹소 작가해서 지금 최저시급보단 더 벌고 있음
(IP보기클릭)220.86.***.***
좀 더 정확하게 따져보면 출판사가 수익 모델이 거의 없었음. 당장 일본만 해도 특정 작품 나오면 뭔가 연관된걸 팔거나 했잖슴. 북미도 마찬가지고. IP 확장성이라고도 해야하는데. 출판사는 계속 책만 찍어냈고. 그 판매량은 눈에 보일 정도로 떨어져감. 그렇게 "책" 만 팔고 그 책조차 제대로 된 판매량을 보장 못하는 상황에서 인터넷이라는 괴물이 들이닥치니까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무너진게 2010년 초반까지 이야기.
(IP보기클릭)121.154.***.***
...시드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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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맞을걸? 대여점 시절에는 "관행" 이라는 이름으로 돈 때어먹히는게 일상이었고 과도기에는 조아라라는 미치광이 독점 사이트가 작가 착취하는 시스템으로 지럴하고 파이는 안 커지는 상황에서 카카오페이지를 필두로 수수료는 더럽게 많이 때어먹지만 "장난질"은 안하는 시장이 완성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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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글쟁이가 필명이랍시고 바꿔서 파쿠리하는거 대충 던지고 튀는것도 문제 분명 돈받는거를 차명으로 받을리가 없을텐데 | 25.07.14 03: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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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페가 런칭되면서 시장 자체가 급격히 커짐 그 후 코로나로 한 번더 대 폭발했고
(IP보기클릭)49.170.***.***
나도 사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아 글먹하고 싶은데 내 실력으론 안되겠지....."했고 실제로 시드노벨 공모전도 여러번 떨어졌으니 그냥 공무원이나 해야겠지..... 했는데 군대 갔다오니까 웹소설 시장이 빵 터져 있더라 ㅋㅋㅋ 덕분에 대학 졸업 전에 웹소 작가해서 지금 최저시급보단 더 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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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54.***.***
출판사 횡포도 있겠지마는 홍정훈이 그거 당해서 출판사 차렸다가 ↗망했던거 생각하면 우리나라 종이책 시장 자체가 시망이었음
(IP보기클릭)218.158.***.***
에초에 지금도 인터넷에서 유명세타거나 작법서, 전문서적 같은 전문성이나 지명도, 혹은 훑어보고 공부에 도움되겠다 급의 내용이 있거나 ㄹㅇ 사상의 희생냥을 노리는 단타성 선동물이거나 하는게 아니고서야 고이고고인 출판사의 심판대를 넘어야함.... 납본해서 팔수는 있는데 그러려니 온라인 거래가 훨낫나보니 오프라인이 살기가 힘든 상황... | 25.07.14 03: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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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보던 라노벨 회사중 하나가 이런이유로 웹쪽으로 전향해서 유명한거만 종이로 찍어줌.. 그래도 종이로 팔던 시리즈는 완결났지만 막권까지는 내준다고... | 25.07.14 03:16 | | |
(IP보기클릭)121.154.***.***
소브
...시드노벨? | 25.07.14 03:17 | | |
(IP보기클릭)218.158.***.***
맞아.. | 25.07.14 03:18 | | |
(IP보기클릭)121.154.***.***
어째 설명한 걸 들으니 시드노벨 이외에 생각이 안나더라 | 25.07.14 03: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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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건 동인지나 소수는 아직까지 서울에 전문코너가 남을만큼의 수요층은 있다는거.. | 25.07.14 03: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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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시장은 책통법 이전부터 박살났음. 2000년대 초반~2010년초반에 장르소설 작가들이 인터넷에 쓴 글들 보면 진짜 엄청 암울하다는게 절절이 묻어나옴 | 25.07.14 03: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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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실제로 가격은 가격대로 오르고 판매량은 각종 악재에 코로나 까지 겹쳐서 종이책 접고 웹소설만 팝니다 하던 업체도 나옴. 그리고 그게 시드노벨이야. | 25.07.14 03: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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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쪽은 그전부터구나 10년대 중반부터 웹전향했네. | 25.07.14 03:19 | | |
(IP보기클릭)220.86.***.***
Jamison Fawkes
좀 더 정확하게 따져보면 출판사가 수익 모델이 거의 없었음. 당장 일본만 해도 특정 작품 나오면 뭔가 연관된걸 팔거나 했잖슴. 북미도 마찬가지고. IP 확장성이라고도 해야하는데. 출판사는 계속 책만 찍어냈고. 그 판매량은 눈에 보일 정도로 떨어져감. 그렇게 "책" 만 팔고 그 책조차 제대로 된 판매량을 보장 못하는 상황에서 인터넷이라는 괴물이 들이닥치니까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무너진게 2010년 초반까지 이야기. | 25.07.14 03:19 | | |
(IP보기클릭)218.158.***.***
그에 더불어 가격은 올리고싶고 고객 서비스 유지는 싫다는 태도가 지속.. 번역이슈, 검열이슈, 먹고 밷듣이 판권은 쥐고 후속입고는 안하는 인질극.. 각종 폐해가 심하긴했다보니.. 완결까지 판매량이 안나와서 출판하긴 힘든데 완결 안나오면 사고싶지않음 이 나와버려서.. 하다하다 원서 출판하는 해외의 온라인 발매나 직구에까지 수요를 뺏기다보니.. | 25.07.14 03:21 | | |
(IP보기클릭)218.158.***.***
사실상 서브컬쳐 소비자들에게 출판사는 악의축 네임드 작가진도 사상등의 이슈로 불호가 증가 이게 시너지가된거에 정가제까지 겹쳐 시장이 안그래도 하락세인데 나락으로 속행. 그에 더불어 콘텐츠로서의 매력이 부족하다는 원래의 문제해결이 안되서 계속하락한다봄.. | 25.07.14 03: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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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 사이다패스는 굉장히 빠르게 무너져서 현 웹소설 시장에서는 많이 사멸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다패스 유행하니까 작품이 죄다 똑같아져서 순식간에 폭망함 | 25.07.14 03:22 | | |
(IP보기클릭)218.158.***.***
나는 좋아하는 편인게 내가보는작가님들건 전개는 고만고만하긴한데 있을법한쓰래기를 쥐어패면서 개그도 섞고 전체적인 흐름이나 글 퀄리티가 양산이든 고전 판타지든 신규작가나 길이는 길어도 관리가 안된거에비해 훨 깔끔함. 회귀같은건 디메리트 확실하고 기연얻어서 갑자기 쌔지거나 그냥 기본스팩이 괴물인건 진짜 적대부분이 고만고만하거나 뒤에있는놈이 패보면 대책세우는게 귀찮아서 맞아주거나 걍 몸이 아작났는데도 이정도인거거나 같이 이유를 재대로 내보내면서 역경을 만들어서.. | 25.07.14 03:42 | | |
(IP보기클릭)218.158.***.***
진짜 오래본거중에 뭐만하면 소드마스터로 통일지었는데 다른 마스터 뜨고나서 그건 그인간이 괴수인건데 본인기준으로 생각해서 그런거 라는 전개도 있었지. | 25.07.14 03:4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