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잘 안 알려진 아편전쟁의 골때리는 포인트.jpg

[끼꾸리]

마.약 팔겠다고 전쟁해서 합법화했는데

정작 합법화시키고 나니 중국놈들이 널찍한 땅에 아편 재배해서 훨씬 싸게 팔아먹어갖고 오히려 중국산 아편이 세계 시장을 휩쓸어버림

[참공]

그래서 터진 2차 아편전쟁

[루리웹-0261028672]

영국 놈들이 중국에 독을 풀었다!

[◆고기방패◆]

영국이 무역하자는데 중국에서 나오는 생산물량 때문에 상대가 안됨.
ㅈ같네 손해보기 싫은 씹사의 나라에서 아편을 풀면서 생산인력조져버리고 우리 물건 팔게 하려함.(치안도 개판됨)
나라 하나 약쟁이 만들었더니 이번에는 소비시장이 아편으로만 소비하고 중국인들이 일 안하고 돈없으니 시장이 다 죽어버림.
거기에 중국에서 찍어 내는 아편 생산량도 많아짐.
영국은 돈 못 벌고 땅 뺏어버림ㅋㅋㅋ

[Chosen Undead]

지금의 펜타닐 사태도 100년 쯤 후 역사책에 어처구니 없는 일로 기록되겠지

[극극심해어]

중국 : 공장보다 더 좋은건 가내 수공업
서구 : ??????

[카토야마 키코]

사람이 기계를 이기는 방법
= 기계보다 사람이 싸면됨 ㅅㄱ

[폭렬김선생]

덕분에 싸진 아편이 ㅊㅓㅇㄴㅏㄹㅏ 로 만들어 버림

[백마탄아섰으왕자]

역사에 IF는 없다는거 알지만
역덕글로 아편전쟁 관련썰 보니까
청나라 전성기의 절반정도만이라도 좀 굴러가고 있었으면
역사의 전개가 제법 방향이 틀어졌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무리 유럽애들이 잘 나가고 있었고 철갑선 갖고 잇었어도
멀리 이역만리에 전력을 제대로 투사하는데는 일정 한계치가 있었고
중궈가 워낙 체급이 크다보니, 인력과 물자 갈아서
저 지도에 나온 진군로에서 좀 막아내거나 출혈을 요구해서
파병했던 전력의 철수를 이끌어낼수도 있었게다 싶더라고

[웅히히]

실제로 유럽국가들이 아득바득 달려들고서도 겨우 조차지랑 최혜국 대우 받아가는게 고작이었음 ㅋㅋㅋ

[po감마wer]

대륙이 걸레짝된 2차 대전 와중에도 일본이 굴복 못 시킨거보면 물리적으로 땅 넓고 사람 많은게 사기 맞음.

[김 스뎅]

애초에 중국하고 무역을 할 때 박리다매를 하려고 든 놈이 병.신이지.

괜히 명청시절 중국이 전세계 은의 블랙홀이라고 불린게 아닌데.

[LaZaRuiZ]

+ 지네 나라에도 퍼져가는 아편 유행

[bookkeeper]

소비재 시장 뿐만 아니라 사치재 시장까지 밀려버리니 은이 중국에 있는대로 빨려들어갔다지. 애초에 중국 인식이 옛날부터 '우리가 무엇이 부족해서 오랑캐의 물건을 사고, 즐겨서 쓰는가?' 였고, 조금 사 봤자 수집가들이 호기심에 하나 둘 사는 정도였다지. 반면 유럽쪽은 '오오 도자기~ 오오 중국 차~' 하는 상황이라 결국 돈만 빨려들어가니 배알이 꼴리긴 했을거
근데 그러면 좀 제대로 알고 들어가지 그랬니 영국영국아

[나15]

현지 상황 모르고(사실 알려고도 안하는) 헛짓하는건 앵글로색슨족 종특이라 미국도 충실히 이 특성대로 행동했고 지금도 하고 있지.
"우리나라 방식을 그대로 심었는데 왜 잘 안되는거지? 지역마다 다르게 적용할 이유도 없을텐데?"를 20세기 말까지 유지하다가 겨우 문제를 인식하는 나라가 세상에 또 어디있겠냐고~

[인간수맥]

애로호 사건이랑 통킹만 사건이랑 많이 유사한거 같은데... 같은 제국주의 시대 사건이라고 배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