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건 일본, 글섭에서도 얘기되는 부분인데,
각 장면이 누군가의 1인칭 시점일 수 있다는 거
예를 들어 첫 장면은 테레시아를 바라보는 W,
폭주하는 로즈몬티스를 바라보는 건 당시 제압에 나섰던 로고스,
어린시절 프로스트노바가 미소짓는 걸 보는 패트리어트
섬멸 모드에 들어간 패트리어트를 마주한 건 아미야 등등
2. 막바지에 독타가 나오는데,
머리색이나 눈빛이 그동안 등장했던 모습보다 뚜렷하고,
무엇보다 눈빛이 W도 쫄았던 바벨 시절 같단 말이지
생각해보면, 석관이나 테레시아 및 켈시와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려면
바벨 시절을 꼭 보여줘야 하긴 해
근데 분량상 가능한가;
3. 이건 개인적인 감상인데,
가장 마지막에 오리지늄 산과 아미야가 등장하는 건 나름 의미가 있는 듯
실제 전개에선 그렇지 않겠지만,
문명의 존속을 통해 아미야는 앞선 인물들의 시점과 과거를 모두 들여다봤고,
그건 한 개인이 짊어지기에는 너무나 커다란 '산' 이지만
힘없지만 작은 미소로 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아미야를 그린 게 아닐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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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되긴 하는데, 2화 스틸컷에서 테레시아가 W 얼굴을 어루만져주는 연출 있는 거 보면 바벨 서사 일부는 가져오긴 할 듯 | 25.07.12 23: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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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혹은 그들의 기억, 앞으로 이어질 고난 등등 | 25.07.13 01:0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