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랫만에 음란한 야겜을 켜봤음
간단한 시나리오인데, 2013년을 배경으로 "시리아군이 생화학무기 사용을 준비하고 있으니 격납고 내의 L-39 훈련기들을 파괴하라~"
해서 미리 준비된 기체와 편대들을 사용해서 공군기지의 격납고만을 타격하는, 제한적 공습 임무임
기체는 스텔스 전투기로 유명한 F-22, 사용무장도 소구경 관통탄인 SDB
적대적인 항공기를 향한 공대공 교전은 승인
다만 문제는 해당 공군기지가 강화격납고나 간이식 격납고를 갖추고 있긴 한데, 어느 격납고가 비였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음
결국 많은 장탄수를 이용해서 모든 격납고를 최소 한대씩 때려야 한다는 골때리는 상황
게임 자체에 달린, 임무 생성과 부여기능을 사용해서 타격 임무를 생성하려고 했는데
기능이 복잡해서 잉차잉차하다가 대충 편대를 생성, 출격시켰음
은 발진기지랑 표적이랑 쭉 일직선으로 된 비행경로가 생성되고, 편대가 그대로 비행하는 골때리는 상황이 발생함;
레바논 상공을 그대로 통과하지만 무시하자
SDB의 긴 사거리 덕에 시리아 영공 진입 전 모든 폭탄을 투하해버리는 편대
원래 목표는 적 방공망이 빈 경로에서, 스텔스를 활용해 접근한 다음 투하하는 거였는데
너무 일찍 투하+ 방공진지 상공을 그대로 관통하다보니 적지않은 폭탄들이 중간에 요격당함
그래도 최소 20발 가까이가 표적에 도달하는데에 성공했음
근데 임무생성기에 찐빠가 있는지 놀고 있는 편대가 있어서 이건 수동으로 출격을 지시하고 접근시켰는데
22마일 거리에서 초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SA-5가 미사일을 발사해왔음
비교적 여유있게 회피하고, SDB 16발 투하 및 귀환
정해진 시간이 지나고, 평가는 대충 승리
48발의 SDB를 투하했고, 표적을 7대 파괴,
완전 파괴된 격납고는 강화쉘터 2곳+지하 쉘터
글고 상대는 지대공 미사일을 겁나게 솼네;;
표적을 파괴하는거만으로 점수를 후하게 줬거나, 지하 쉘터에 몰빵했다 터졌거나
혹은 분산배치 했는데, SDB가 완전파괴는 실패했더라도 내부 파괴에는 성공한거일수도 있고
여튼 임무 성공이니 해피해피
간만에 하니까 너무 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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