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영화) 쥬라기 월드4 부기영화 리뷰: 쌍욕함

[소금킹]

왼전 썽욕 수준으로 혹평해놨다길래

궁금해서 오랜만에 봐봤더니

진짜 쌍욕 수준으로 욕함 ㅋㅋㅋ

잔뜩 기대했다가 실망해서 더 분노한건가?

솔직히 나는 초반 빼고는 괜찮았는데 ㅋㅋ

[카스둥이]

그렇게 쌍욕할정도는 아니고 그냥 딱 오락영화 수준이던데

[소금킹]

ㅇㅇ 그래서 좀 이상하다고 느낌
다만 초반에 지루하다고 지적한 것, 결정적 한방 부족한건 나도 공감은 하는 부분

[DDOG+]

암튼 볼거리 스토리 개쓰레기라고 평했지만 이상하게 사람들이 보러가고 흥행 성공한걸 보면

부기의 축복이라고 생각함 ㅇㅇ

[소금킹]

부기는 이정도면 점집을 차려야 ㅋㅋ

[부공실사]

이 영화의 주제의식은 놀이공원 4d어트렉션을 스칼렛 요한슨의 슴가와 함께 즐기세요 밖에 없다

[루내]

이게 그냥 영화자체로 보면 재미는 있었음
근데 쥬라기공원시리즈라고 보면 이상하긴햤음 영화가

[noom]

저정도로 증오할 수준으로 바닥으로 처박혔다고는 동의할수 없지만

그냥 찝은 단점 하나하나는 전부 다 완전히 공감함

똑같이 까고싶지만, 별점을 그래도 5나 6점 정도는 줄수 있다 보는데 거의 1점 2점 준게 당황스런 느낌

[DDOG+]

비슷한 느낌. 볼거리 부분은 정말요? 수준 급발진이라 좀 당황스럽긴 했음.

뭐 사람마다 영화 취향은 다르고 하니 화나고 할 순 있겠지만... 그냥 N번째 부기가 또 똥볼찼구먼 싶긴 했어.

[noom]

아예 부기가 똥볼찼다! 아바타2나 샹치급 리뷰다! 까진 아니었음. 다만 저정도 증오해야할 이유가 있나? 는 모르겠음

[DDOG+]

ㅇㅇ 이해는 가는데 이거에 그렇게 화날 건덕지였어요? 하는 그런 느낌.

어쩌면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가 좋았을수도 있지. 실제로도 나오는 여론이고.

[noom]

사실 뭐랄까 진짜 이거 프로 제작진들이 몇억달러 가지고 만든 영상물이 맞냐 소리나오는 폐기물이 있고
분명 수준높은 제작진이 만들었는데 뭐가 꼬여서 조졌나 싶은 애들이 있음

의외로 쥬라기월드 도미니언은 후자였음
"그 푹찍" 제외하면 의외로 큼직하고 볼만한 블록버스터였어

[DDOG+]

"그말은 메뚜기는 큼직하고 볼만했단 거군요!"

근데 난 도미니언때부터 꼬였다기보단
그냥 폴킹 시점부터 쥬월 시리즈가 1편부터 내재한 단점(과도한 선악개념과 윤리 들이대기, 통제 못하는 스케일)이 폴킹에서 한번 스택 쌓아서 도미니언에서 대폭발했다고 생각함.

[DDOG+]

그리고 원로멤버 현존멤버 다 뭉친 어셈블에 누구 한명 죽일 각오도 없었단것도 한몫했나.

못 죽일걸면 어셈블을 하지 말았어야지.

[소금킹]

원로멤버 총집합도 생각보단 감흥이 별로였음
역시 메뚜기 때문인가

[DDOG+]

각본에서 그 캐릭 매력을 다 죽이고 가서 그럼.

고생물학자는 고생물 피하는데 도움 안되고, 수학자는 개그치고 있고, 식물학자는 몸장난 치고,
하다못해 팬들이 뇌피셜 굴리던 오웬 그레디 = 1편 그랜트 발굴 캠프에서 랩터에게 상상 난도질 당하던 잼민이 썰도 그없해버렸고.

덕분에 이전멤버 신규멤버 어셈블은 캐미가 줫도 없음.

[noom]

ㅇㅇ 정확히는 이 영화가 공룡을 내팽개치고 메뚜기만 보여준 주객전도영화라는 생각이 안들었음

작중 주요 위기요소/동기로 쓴건 맞지만 그래도 공룡은 많이 나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