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12시간 전엔 이랬는데.....
우리 귀염뽀짝한 빵떡같은 예체능이.....
이렇게 되어버렸네....
이렇게 보니 진짜 14살은 진짜 비율이 엉망진창이네....
성인체형을 억지로 압축시켜서 체형이 두드러지는 복장을 하면 엄청 이상해짐.
같은 복장인데도 완전 성인이 될때는 어울리는 옷도 저 나이만 되면 기괴하게 됨...
진짜 14살은 페도들의 합창 때문이 아니라 비율 때문에 완전 별로.....
"어허 씁. 뭘 그렇게 쳐다봐. 비율상의 문제라고 말했잖아."
"진짜임?"
"진짜라니까? 너 말고도 다 큰 애가 셋이나 되는데 내가 페세도끼면 니들은 성장을 못했어."
"잉 거짓말쟁이. 그럼 왜 저는 못크는거에용?"
"왜 너는 못 크냐고? 진실을 알려줘?"
"14살되면 너 이렇게 됨."
"......"
"알겠냐? 앞으로 말 안들으면 널 14살로 만들어버릴줄 알아. 그러니 당장 일하러 가라고."
"......"
"왜 대답이 없어?"
"빙결이 죽었는데요."
"살려."
"전 힐만하지 부활은 못쓰는데요."
"그러면 반호르 가서 피깃 하나 던져주고, 살아나면 가서 깔끔버섯 포자 500개 더 캐오라고 전해."
"....근데 저도 14살때 저랬어요?"
"내가 왜 너한테 그 옷만 입히는줄 알아?"
"그야 전 모르죠."
"그 코트 없었으면 넌 14살 되자마자 쇼크로 골로 갔어."
"......"
"14살의 저주를 그나마 경감시키는 몇 안 되는 옷이니 감사히 입고 다니도록."
"근데 맏언니는 언급이 없네요?"
"난 13살이었던 적이 없어서 몰라."
"???"
"맏이는 14살부터 시작했단다."
"?!"
"그래서 맏이란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 마의 14살로 출발한 친구도 있다는 거....
시작부터 그래서 이상한 걸 못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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