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아까 다윗, 사울왕 관련 글 적었는데 전문가 분이 댓글 달아주셨음

[진리는 라면]

위 같은 글을 적었는데

'사울왕은 가장 작은 지파였고

그걸 지지해서 왕으로 올려준것도 제사장인데

신정권력을 무시한다는건 그냥 자폭 갈긴것

오히려 좀 더 유대교의 색체를 강화시켜서

각 지파를 묶고 사울왕의 지파였던 베냐민 지파도 포섭하는

다윗이 정치적인 식견이 뛰어난 것.'

라고 하더라고

순식간에 납득이 됬음

단순 신정사회니까 종교적인 시선을 뺀다면 중립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종교조차도 그 사회의 하나인데 완전히 배격할수도, 뺄수도 없는 것이란걸을 망각한거지.

아마 다윗을 중국인으로 비유한다 치면 한나라를 세운 한고제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뭔가 납득이 가긴 하더라.

다윗 개인의 도덕성은 뭐 성경에서도 엄청깠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