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입소문이 조아가꼬 봤는데 나름 볼만한기 괘안네.
올해 본 공포 영화 중에서 제일 괘아는기 브링 허 백이고
노이즈는 그동안 공포영화에서 나오는 클리셰들이 좀 있긴한데
나름대로 그 속에서 자신만의 차별성을 두고 연출을 잘해놔가꼬
그것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리는기 꽤 재밌었다.
크게 보믄 각각 다른 장르가 3개 정도 섞있는디 보통 이거 조립 잘못하믄
이도저도 아니고 개판나는디 적재적소에 딱딱 보이줄것만 보이주고
그라믄서 나름 공포영화라꼬 긴장감 끌고 가는게 나쁘지 않다.
영화 보믄 아주 한국 + 아파트 조합이면 거의 클리셰급으로 뻔한 캐릭터도 하나 나오는디
그 캐릭터를 뻔한데 뻔하지 않게 사용하는 것도 마음에 들고
영화가 전체적으로 뻔한디 뻔하지 않게 잘 맹글었음.
손익분기점이 100만이라는디 87만명 봤드라.
손익분기점 넘었으면 좋겠다 이런 영화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