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부 스이타시의 어느 민가에서 노인 2명의 시신이 발견됨.
경찰에 따르면 이 집에는 에어컨이 없었으며 열사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음.
오늘 오전 10시 15분 경, '여성이 이미 숨져있습니다. 제가 창밖에서 안을 보고 있습니다'라며
여성을 담당하던 케어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함.
경찰의 연락을 받은 소방대원이 방문해보니 남성이 현관에, 여성은 침대에 쓰러져있었으며
두 사람 모두 이미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됨.
시신에서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으나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실내에 에어컨은 설치되어있지 않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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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더운데, 일본.. 게다가 오사카면 더 덥지..
에어컨이 있는데도 전기료 아까워서 안 튼게 아니라 아예 설치할 돈도 없었던건가 생각하면 씁쓸하지.
남성은 현관에서 쓰러진 채로 사망이라는게 도움이라도 청하려고 바깥으로 나가려다 쓰러진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 '케어매니저'라는 단어를 이 기사로 처음 접해봐서, 나는 처음에 케어매니저라는게 요양보호사인가 했는데
전문분야라 검색을 해봐도 좀 어려움..
업무는 간호가 필요한 사람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케어 계획을 짜고 유관기관과 연락하여 조정하는게 핵심이라고 하네.
우리나라에선 뭐에 해당하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요양보호사보다는 상위 개념이며
일본에선 사회복지사보다도 자격시험 합격률이 더 낮다고 함.
(사회복지사 30% 전반, 케어매니저는 20%대)
다만 사회복지사와 케어매니저는 서로 상하관계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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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가 우리나라보다 훨 비싸서 자주 켜기도 힘들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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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우리나라는 원룸같은거 아니면 일반 주택 임대할때 에어컨은 세입자가 설치해야하지만 일본은 에어컨이 기본 설치된 물건아 많음. 다른 옵션은 하나도 없어도. 그래서 오히려 자가라서 저런건지 아니면 돈이 없어 싼 월세를 찾다보나 에어컨마저 없는 집을 고른건지.. 싶은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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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is Rosenberg
전기세가 우리나라보다 훨 비싸서 자주 켜기도 힘들다더라 | 25.07.11 18: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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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우리나라는 원룸같은거 아니면 일반 주택 임대할때 에어컨은 세입자가 설치해야하지만 일본은 에어컨이 기본 설치된 물건아 많음. 다른 옵션은 하나도 없어도. 그래서 오히려 자가라서 저런건지 아니면 돈이 없어 싼 월세를 찾다보나 에어컨마저 없는 집을 고른건지.. 싶은 생각이 드네 | 25.07.11 18:4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