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나라 급식이 잘 나오는 건 어른들의 역할이 큼

[주틀지마]

베스트 보면서 생각한 건데

선진국들이 '건강한 식단'으로 급식을 차리지 못하는 이유는 지식이 없어서... 이런 것보단

진짜 기호도가 되게 큼

'애들이 과자 아니면 안 먹어요' 이게 엄청 골칫덩이

근데 한국은

학부모들이 '급식은 원래 건강한 거야'란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ㅋㅋㅋ

야채가 풍부해지면 애들이 싫어하지 학부모가 싫어하진 않음

(식단에 컬러푸드 부족하다고 항의 오는 경우는 있어도..)

오늘 학교 햄버거에 콜라가 안나와서 안 먹었어 <- 으딜 편식을 해 이것이! 

이런 느낌

그리고 대부분의 어른이들이 '급식먹고 싶다'에 빠져있는 것도 큼ㅋㅋㅋ

[Vermillion]

급식만큼 좋은게 어딨어 ...

[주틀지마]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먹고 싶어지는 급식..

[KKaKKaMoRi]

메뉴 따로 정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챙겨주는거 너무 좋음. 그래서 구내식당 짱임.

[주틀지마]

실력있는 이모와 아끼지않는 재료비 <- 이것만으로 회사 다닐 기분이 드는 ㅋㅋㅋ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한 10년 전에 교생실습 때문에 급식 먹어 봤는데

우리도 무상급식은 아니어도 학교 식당 경험은 있는 사람들이라
'살려면 먹어야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첫 점심시간 지나고 나니까 다들 '교생실습은 한 학기 정도는 해야 되는 거 아닐까요' 이렇게 바뀌더만 ㅋㅋㅋ

[주틀지마]

ㅋㅋㅋㅋ 너무 편하지 제철음식 다 나와 건강 신경 안 써도 돼 가격도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