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삼국지)가후에 대해선 참 여러가지 많은 의견이 나오지

[진리는 라면]

이각 곽사가 조정을 차지하게 만들어서 삼보의 난 까지의 후한 멸망의 끝과 백성들이 지옥을 겪게 되는 입구를 열었다고 말하니까.

다만 어디까지나 일개 책사였던 그가 그런 책임을 전부 져야하는지. 아닌지에 따른 말도 나오긴 함.

본인도 그 개판이 날것까진 예상을 못했는지는 몰라도

나름 이각한테 받은 벼슬로 어떻게든 조정을 관리를 하려고 하긴 했던 것 같음

이각이랑 곽사에게 황제한테 협박을 하면 안된다고 말하기도 하였고.

덕분에 묘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인물이기도 함,

[킬링머신고나우]

솔직히 개인한테 너무 떠넘기는 거긴 함. 이각이랑 곽사가 패악질 부린건데 부하로서 할 건 해야지

[진리는 라면]

나도 예전엔

아무리 그래도 얘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이 몇명인데? 라는 생각으로 '인생은 가후처럼'이라는 말에 부정적이긴 했음

처세도 정도껏이어야지 '자기 혼자만' 살아남으면 그건 민폐니까.

다만 정사 구절들을 확인해보면 본인도 이렇게 노답이 될지는 몰랐던 것 같긴해서 마냥 또 뭐라하긴 그렇긴하더라고

하지만 그래도 '인생은 가후처럼.'이란 단어는 빼긴 할 것 같음.
천재책사로선 인정해도, 가후 본인 처세로 인해 망친 사람이 많긴 하니까.

[진리는 라면]

어찌보면 내가 이릉 로망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일듯

아무리 동생에 대한 의리로 치장하려고 해도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니

그걸 로망으로 부르는게 납득이 안된다는 것 처럼.

[너는나고나는너다]

그 때 그 때 자기 상사한테 맞는 조언 한 거지
명령한 사람 실행한 사람 제쳐두고 조언 한 사람한테 책임 묻는 건 너무 간 거 아닌가

[진리는 라면]

실행범인 이각 곽사가 안까이는 건 아니고,

가후의 별명중 하나인 '처세의 달인' '인생은 가후처럼'에 대해
'그래도 얘 책략으로 엄청난 재앙이 생겼는데?' 라고 비판하는거에 가깝긴 하지.

[72525]

마치 ai같은 책사. 필요한 조언은 하지만 자기기 뭘 해주진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