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잠깐 상상을 해 보자.
여기 무한한 수명의 원숭이가 타자기 앞에 앉아 있고, 이 원숭이가 마구잡이로 타자기를 두들긴다고 치자.
그렇다면 '언젠가' 원숭이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완벽하게 써내려갈 확률 역시 0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다.
물론 이건 확률에 대한 사고실험일 뿐이며 현실에선 그 무한한 시간이 성립되지도 않으며,
거기다 이 가설은 모든 시도 (타자) 가 완전히 독립되어 있다고 가정해야만 말이 되는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참고로 전 세계의 모든 침팬지 20만 마리를 전부 징발해서 1초 1타 속도로 타자기에 앉혀놔도,
얘네들이 햄릿을 쓰기 전에 우주가 먼저 멸망할 확률이 더 크단다...
'바나나' 라는 말을 침팬지의 수명 안에 쓸 확률이 5% 정도, 문장 하나를 쓸 확률이 1분의 10,000,000,000,000,000,000,000,000 정도라고.
(IP보기클릭)1.227.***.***
(IP보기클릭)211.118.***.***
(IP보기클릭)175.113.***.***
(IP보기클릭)2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