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로마군 내에서 글을 읽을 수 있으면 슈퍼스타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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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복]

선생마냥 글 읽는거 가르쳐주는 병사도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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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있긴 했겠지만 , 글을 읽을줄 아는 사람이면 병사일 가능성은 많이 낮아지지.
숫자 계산되고 , 글 읽을줄 알고 , + 쓸줄 알고 면... 병사.??? 보다는 장교일 가능성이 더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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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 정도로 지식 있으면 시작은 병사여도 야, 그런데
너가 왜 병사냐? 소리 듣고 다른 곳에 가거나 출세 했을 거임...

[부공실사]

역설적이지만 글 읽는 노예는 꽤 많았다

[쿠미로미]

잡혀온 지식계층 인구들이 많아서인가

[다나의 슬픔]

그야 서류작업도 노예들이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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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말이 노예인 비서나 공무원들도 있었음

그거도 있겠지만

지식계층에서 써먹기 위해 노예까지 교육시킨 케이스들이 있음

그 가끔 고위귀족이나 왕족들의 배동같은 느낌이 그런케이스 평생 친구이자 심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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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선 노예 의사/약사도 있었다는거 보면 그럴지도?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0102853861

[俠者barbarian]

조선시대의 노비들도 번듯한 사대부 가문의 노비들 가운데에서도 노비들을 지시하는 쪽이면 기본적인 글공부는 해야했던 그런거지
특히 집안 어르신들 모시는 일을 한다면 진자 까막눈이거나 무식하면 일머리도 부족하고 쓸모가 없으므로
심지어 노비들 가운데에는 주인 나으리 따라서 관청에 들어가 서리 역할을 하기도 했음

[알파카!!]

드라마 로마에서도 카이사르의 노예가 카이사르와 농담 ㄸㅁ기도 하고 핀잔주는 묘사가 있지 ㅋㅋㅋㅋㅋ

[FMDM]

키케로도 자기 노예와 허물없이 지냈다고 하니

그 노예가 워낙 똑똑하기도 해서

[죄수번호-3493859067]

노예라는 이미지가 쇠사슬 차고 헐벗고 학대 당하는 그런 느낌이 강하지만
조선시대 공노비도 그렇고, 사회적으로 꼭 유지해야 하는 전문 기능인데, 정치 권력이나 재산 굴리는 것까지는 손을 못 뻗게 제한되는 그 정도 계급인 경우가 꽤 많더라

[둠둠춤]

대감집 노예 얘기고 대부분 노예는 농촌에서 일하고 기록조차 남아 있지 않는데 과연

[LegenDUST]

라틴이 말이 어렵지 글이 어려운건 아니었으니까 충분히 배운 사람들이 많았지 않을까 싶기도

[야자와 니코니코]

라틴어 가르치는 영화 짤

[미쳐버린미친사람]

로마 가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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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저때도 스포츠 섹션이 제일 인기였구만

[mainmain]

스포츠 중계는 중대사안이다

[G.D.G]

우마뾰이는 중대사항이지

[너글은너그러워너글]

그러니까 조선시대 전기수(소설책 같은 거 읽어주는 사람), 무성영화 시기 변사, 현재 스포츠 해설자들이 인기가 많은 것 처럼,

나는 글을 못 읽어서 (현재는 세부 룰을 몰라서? 아니면 그냥 해설진이 의성어만 적재적소에 기깔나게 해줘도...) 뭔 이야기인지 모르겠는데, 저 놈이 실감나게 읽어주니까 조아쓰! 이런 거 라는거구나 ㅇㅇ

[俠者barbarian]

실제로도 무성영화의 시대가 끝나고 유성영화 시대가 되니까 문맹들도 극장을 이용하는 비율들이 늘었더라는 썰도 있지

[뇜뇜]

어려우니까 슈퍼스타인가봐

[니나 퍼플턴]

지금은 라틴어가 사어니까 어렵지 어릴때부터 24시간 라틴어만 쓰고 자라면 문자 읽기 자체는 안 어렵지 않을까?

[니나 퍼플턴]

그러네 공공 교육체계가 없으니 문자가 안 어려워도 못하는게 당연하구나

[Quroi]

"가이우스와 크레스켄스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도다!"

[FMDM]

[매마른대지의호롤롤랄지나]

오히려 보병 대다수는 제정(황제) 이후로 가난한 사람들이 입대 했으니까 글을 모를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