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식뷔페 글 보니 예전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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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육회 무한리필집 반짝 떴을 때

친구들이랑 육회집에 감.

4명 들어가서 첫 육회 1분만에 거덜냄.

근데 3접시째 가니 노른자가 안 올라옴.

달라니 주길래 그냥 실수인가 했는데 싯팔 계속 안 줌.

물론 노른자는 계속 달라 함.

7접시쯤 되어서야 주방에 팔짱 끼고 노려보는 아줌마가 있다는 걸 눈치 챔.

몇 접시 더 먹으니 그 아줌마가 뛰쳐나와서

첫 접시 말고 계란 안 줘요! 라는 해괴한 소리를 시전함.

당연히 메뉴판 어디에도 그런 문구는 없었음.

어 ㅋㅋ 그래요 한 접시 더~

결국 15인가 17접시를 먹고 나왔다.

물론 기분 나빠서 일찍 나온 거라 다른 집 가서 더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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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뷔페' 라고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