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상상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상상, 그리고 주어진 정보를 기반으로 가지를 뻗어나가는 상상.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대단하냐고 묻고 싶은거지?
아뇨.
대단한걸로 따지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상상이 더 대단하겠죠.
주어진 정보를 활용한 상상은 원본이 없으면 결국 떠올릴 수 없는 무언가니깐요.
물론 후자의 상상을 폄하하는 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갖고 있으니 같은 정보를 보더라도 다르게 받아들일 것이고. 그 결과, 대상은 다양한 개성과 새로운 설정을 가질 수 있게 되지요.
다만...
그런 식으로 운을 띄우면 내가 다 불안하잖니.
선생님, 아집을 아십니까?
그렇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들면서, '이건 내가 생각한 설정이 맞아.' 같은 식으로 시야가 좁아질 수 있습니다.
에이, 누가 상상하면서 그런 아집에 빠져든다고 그러니?
그렇습니까? 그러면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저는 어떤 모습인가요?
당신 같은 어른이 싫다는 아이가, 다양한 주제를 갖고 접근하고 있지도 않은 꼬리를 치면서 둘 사이의 거리감을 0 이하로 줄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아이?
......
바로 그게 아집이자 매몰된 상상이란 말입니다!!
조용히 해! 내 머리 속의 시치도양은 그런 사람이라고!!! 아님을 증명하고 싶으면...
그 이상 말하면 안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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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7.08 2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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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 공식이 뭘 안다고 그래! 아니면 당장 출시해서 유키노가 껌젖임을 보여주라고 ㅋㅋㅋㅋㅋ | 25.07.08 21:5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