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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상징이 필요할 때이기도 하다 애초에 슈퍼맨 그 자체가 희망이기도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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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폭스뉴스가 이번 슈퍼맨 영화에 긁혔단거임 미국의 상징이 아니라 외계인 이민자로 묘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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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는 그걸 잘 비틀어서 피했는데 과연 슈퍼맨은 어떻게 대처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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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상징이 필요할 때이기도 하다 애초에 슈퍼맨 그 자체가 희망이기도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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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는 그걸 잘 비틀어서 피했는데 과연 슈퍼맨은 어떻게 대처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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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폭스뉴스가 이번 슈퍼맨 영화에 긁혔단거임 미국의 상징이 아니라 외계인 이민자로 묘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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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언론쉑ㅋㅋㅋ | 25.07.08 22: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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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을 이민자로 비유해봤자 백인 남성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힘을 가졌는데 얼마나 와닿을지는.. 미국내 같은 이민자라도 유럽계 이민자들을 생각해보면 뭐 | 25.07.08 22: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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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라면 귀에 걸면 귀걸이요, 코에 걸면 코걸이인 해석은 좀 지양해야되지 않나? | 25.07.08 22: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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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시절엔 캡틴 아메리카도 잘 팔려서ㅋ | 25.07.08 22: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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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솔직히 미국이 정의의 편이라는 프로파간다가 잘 팔렸으니까.. 슈퍼히어로까지 갈 것도 없이 첩보 영화에서 소련 악당을 괴물 같이 묘사해도 되는 시기였고 | 25.07.08 22: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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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대결이 극에 달하던 냉전 시기에 누가 정의의 편인지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의견이 지금보다 더 많이 갈렸을거라고 생각합네다. | 25.07.08 22: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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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자유진영의 리더로 책임을 언급한 트루먼 독트린부터 시작해서 대놓고 소련을 '악의 제국'으로 명명한 레이건 시기까지 의견이 지금보다 많이 갈렸다면 공산주의를 쳐부수는 미국을 정의의 수호자로 그리는 대중문화가 성행한건 뭐 우연이겠지 | 25.07.08 23: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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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코믹스가 발행된게 1938년도고 캡틴 아메리카는 1940년, 그리고 지금 이 모병 포스터가 1942년도 2차대전 모병 포스터임 성조기로 옷을 해입은 엉클샘이 손짓 하나로 부르면 의무를 다할 수 있을 정도의 시대였기 때문에 정의로운 미국을 내세우는 영웅이 팔린거임 왜 30~40년대나 냉전 시대에 히어로물이 잘 팔렸나? 그때 미국인들은 본인들이 정의롭다고 믿었으니까 | 25.07.08 23: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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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만 침공에 베트남 전쟁에 콘트라 반군에 제 3차 중동전쟁에 그 당시를 살아간 미국인들이 지금과는 다르게 본인들이 정의롭다고 항상 믿었다는건 그냥 얼버무린거예요. | 25.07.08 23: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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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캄보디아 크메르 루주 정권도 베트남 - 캄보디아 전쟁 이후 세력균형이라는 명목으로 밀어주었는데 그때는 지금과 달리 미국인들이 본인들이 정의롭다는 것에 대해 한 치의 의심도 없었다고요? 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 25.07.08 23: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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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 최전성기로 꼽히는 1960년대 초반이 냉전시기의 스페이스 레이스 시기하고도 겹침 말그대로 '우리가 저들보다 먼저 우주에' 가겠다는 일종의 경주였고 미국인들의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낙관이 최고조였던 시기였음 헐크나 판타스틱4, 아이언맨처럼 과학 기술을 모티프로 삼은 슈퍼히어로들이 등장했던 것도 이런 사회상을 반영함 베트남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긴 했다지만 절대 다수의 정서를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려웠음 | 25.07.09 00: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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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 그런 해석은 이 수치를 설명 못해요. | 25.07.09 00: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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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럼 30~40년대와 60년대 슈퍼히어로 전성기에 대한 님의 해석은 뭡니까 | 25.07.09 0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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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게시글처럼 국제정세의 긴장 고조, 완화와 같이 외적인 요소가 내적 요소보다 더 크다고 분석을 하는게 아니라 초창기의 부흥, TV쇼와의 본격적인 접목 등의 내적인 요소에 더 집중해서 바라보는거죠. | 25.07.09 07:0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