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네. 아니 나랑 친구랑 저녁 먹으면서 수다 좀 떠는데내가 재벌 관련해서 몇 마디 얘기하니까 그게 맘에 안 들었나봐.
친구 : 돈은 많아도 걱정이고 적어도 걱정이야.
친구 : 네가 어떻게 알아?
나 : 내가 없어봐서 그래. 교통비, 식대, 월세, 공과금,
병원비까지 돈 나갈 일 많은데 노후 걱정까지 해야 하니
그런 면에서는 돈은 많을수록 좋은거 아냐?
친구 : 그렇다고 돈 많은 놈들이 걱정이 없는건 아냐. 다들 각자의 걱정거리를 가지고 산다 이거지 내 말은.
나 : 그렇긴 해. 그래도 난 걱정하면서 살거면 돈 걱정은 안 하면서 살고싶어. 그러면 걱정거리 중에 대다수는 없어질거 아냐.
친구 : 가난한 놈들이 그런소리 잘 하더라.
나 : 뭐?
친구 : 아까 못들었냐? 부자라고 걱정거리 없는거 아니라니까?
나 : 아니, 그러니까 돈이 있으면 걱정거리를 많이 덜 수 있으니까 이왕이면 부자로 살고싶다는거 아냐?
친구 : 말 존나게 못알아듣네. 이런 새끼가 나중에 부자들 쏴죽이고 낙수효과 이 지랄하겠지.
나 : 아니 말을 왜 그딴식으로 해?
그러다 좀 말싸움하고 해어졌다. 개시키... 저녁도 내가 샀는데... 내 34800원...
나는 열이 나면 꼴짤을 올리는 버릇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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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울지? 꼴짤을 봤으면 웃어야지! | 25.07.08 19: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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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걱정하나? ㅋㅋㅋ | 25.07.08 19: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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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거뿐이 없는데? ㄹㅇ ㅋㅋㅋㅋㅋ 친구 조사좀 해봐라 수상하다 돈이 있으니까 걱정된다는건 처음들어본다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5.07.08 19: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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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회사원이야. | 25.07.08 19: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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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친구가 나빠,. 현실적인 고민을 이야기한 너한테 ㅄ소리한다는건,, 지는격어 보지도 못한거에 네 삶을 부정한거라구,, | 25.07.08 19: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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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에요 말하는거 보면 저쪽이 돈 내는쪽이 아니였다고? 우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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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루게소요... | 25.07.08 19: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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