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의 포항 촌놈은 본인임
유튭 보다가 문득 내가 처음 알고나서 깜짝 놀란 사실이 떠오름
그건 바로 성게알의 가격
이게 왜 그렇게 비싸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믿기지 않는 가격에 진짜 놀랐었음
그 이유는 지금은 모르겠지만 내가 어릴적부터 고딩때까지만 해도 포항 바닷가는 몇몇 해수욕장을 제외하곤 어딜 가든 성게가 존1나게 굴러 다녔고 다들 별 생각 없이 주워다가 까먹고는 했거든
물론 대부분이 흔히 아는 보라성게가 아닌 말똥성게이긴 했지만 몇몇 갯바위 해안가는 말똥성게는 없고 보라성게만 가득가득해서 비슷비슷했음
진짜 구냥 하도 많아서 대충 주워서 식칼로 쳐서 쪼갠 다음 호록 호록 먹던게
나이먹고 알고보니까 진짜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되눈걸 알게 됨...
진짜 럴수럴수이럴수...
그리고 어릴때 존1나 먹어서 그런지 솔직히 성게알을 그 돈 주고 사먹는건 돈 아깝더 생각됨
맛있긴 한데 그돈이면 좀 더 희소한걸 먹어야지... 조금 번거롭다 뿐이지 굴러다니는거 주워먹던걸 사먹기엔 너무 비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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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마왕성 근처 마을에 사는 꼬마 대충 뭐 그런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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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지금은 모르겠는데 옛날엔 막 굴러다니는거 주워먹었었음 보라성게는 남구쪽에 더 많았던거로 기억하고 북구쪽으로 갈수록 말똥성게가 많았던거로 기억하고 개인적으로 말똥성게를 더 죠아했음 보라성게는 좀 밍밍해서 | 25.07.08 19:3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