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외로 한국 장르소설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작품.JPG

[사료원하는댕댕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어느정도냐면

시드노벨로 국산 라이트노벨 런칭하면서

시드노벨이 공모전 열었는데

시드노벨측에서 대놓고 사람들이 페이트 배낀 작품 너무 많이 투고한다고

페이트 배낀 작품은 아예 투고조차 하지 말라고 공지 할정도...

[묘지훈]

진짜 과거 신화 속 영웅들 7명을 소환해서 배틀로얄을 펼친다는 발상을 20년 전에 어떻게 한 거지 싶음

개인적으로 이건 나스가 생각 못하고 지금 누군가 생각해서 만들어도 팔릴 소재라고 확신함

[이거부캐아님]

인법마계전생이라고 모티프가 된 작품이 있었거든

[루리웹-3641492601]

ㅇㅇ 의외로 선구자가 있고 페이트는 아류임.

선구자는 마계전생

[똥먹는데카레얘기하지마]

그거 아니더라도 이미 기본 틀이 되는 설정을 공의경계에서 다 짜놓은거지

[묘지훈]

ㅇㅇ 그래서 시모사노쿠니에서 제대로 리스펙 해줬지

[루리웹-7080417242]

20년 장수에는 이유가 있대

[이거부캐아님]

그치만 K-페그오 유저들은 대부분 마계전생을 몰라서 노잼사노쿠니가 되어버린...

[갈라파고엔시스]

나스 피셜 마계전생(강령술로 위인들 부르기)+여신전생 시리즈(탈주한 마인과 싸우는 어반 판타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니...

[루리웹-4171811223]

타입문 마법 체계,흡혈귀도 월드 오브 다크니스라고 TRPG있는데 그쪽 시리즈에 뱀파이어 룰북이랑 메이지 디 어센션이라는 현대 어반판타지 룰북쪽이 먼저 일꺼임

[시현류]

부활만 하면 예토 예토 하는거 짱나!!!

[시로후지시로]

그게 그거던가
페이트보다 선구자였는데 나중에 페그오 영령검호에서 한 번 더 우려먹는 그..

[루리웹-9643221326]

그게 평가 낮은 에피소드였나? 너무 오마쥬 해서 표절 소리 듣는거 빼면 1.5부 중 평가좋은거였는데

[이거부캐아님]

일본쪽 평가는 모르겠는데
한국은 ㄹㅇ 누군지도 전혀 모르겠고 큰 흥미도 없는 일본 검호들 자기들끼리 빨아주며 샤라웃대전이라 평 좀 별로였음

[시현류]

마계전생이 얼마나 명작인데....... 타지마 할배가 예술적으로 열폭하는거 끝내줌

[이거부캐아님]

알면 재밌는데 모르니까ㅋㅋㅋ

[시현류]

열폭으로 예술을 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

[루리웹-586271100]

난 20년전에 아서왕을 여자로 만들 생각을 한게 더 신기하다

[시현류]

그건 타케우치가 난놈이라서

[루리웹-3641492601]

마계전생이 죽은 당대 검객들을 살려내서 배틀시킨다 였는데 나스가 이걸 전세계 신화 전설 속 영웅들의 드림매치로 레벨업 시킴 ㅇㅇ 이게 대단한 점

[슈텐바이첼]

페스나가 한국 서브컬쳐에 끼친 영향 무시무시하지
소위 현대 판타지라는 거 대유행하게 만든 거
쟤로 인한 영향도 적지 않음

[말루]

위인을 부활시키는건 전에도 있었지만 그걸로 배틀로얄을 시키는 미친 발상은 정말이지

[바나나가루]

그것도 여자애로 만들어서 말이지!

[맹목밤바스피스]

사실 페이트도 타 작품 소재 많이 쓰긴 했지

[H_YUI]

류우ㅡ키 : ㅎㅎㅎㅎㅎ

[소케노]

이러니 저러니 해도 과거 영웅을 다수 부른다는 게 정신 나간 소재긴 해.
캐릭터 구축이 쉽지 않은데, 이미 서사 하나 완료한 주인공급 캐릭터들이 양산이 된다고

[Arche-Blade]

시드런칭때 알바했었는데 ㅋㅋㅋㅋ생각해보면 진짜 개ㅈ소였음
인맥빨 투고 개많은데다가 팬픽투고에다가 생각도하기싫다 진짜 ㅋㅋㅋㅋ

[시현류]

옹호 아닌 옹호를 하자면, 글 바닥에서 인맥 배제는 거의 불가능 해서.......( -_)

[RangiChorok]

그리고 시드노밸은 "나와 호랑이님"을 발매하면서 대박을 쳤다.

[바나나가루]

과거 인터넷소설에서 대부분 페이트 따라한 온갖 작품들이 진짜 많았다

[루리웹-8278033643]

나스체가 뽕차게하는 그런게 있어

[창공의소리]

나스가 사람 여러 베려놨어 ㅋㅋㅋㅋ 오죽하면 버섯병, 나스병이라고 있겠어 ㅋㅋㅋ

[5853126번 죄수]

저거 유행으로 너도나도 내가 소환한 자작서번트 이순신, 광개토, 세종, 이성계 있었었지.

[핵멍이]

일본 쪽도 상황 비슷하지 않았음??
저 시절 라노벨 읽어보면 다 어반파타지거나 성배 전쟁 비스한 게 나오거나, 현대 배경의 마법사 나오던데

[청밥없찐]

아예 페이트라는 캐릭터도 꽤 많아졌던걸로 기억ᆢ

[robotar]

마계전생, 류우키의 콜라보

[청밥없찐]

페그오: 간다 복돌러들아 지갑은 준비됐나?

[홋홋아짐맛]

이 페이트의 세계관, 개념을 너무나 아무 생각없이 차용함

대표적인게 혼의 마모 같은거.
원래 도가에서 없던 개념임.(도가는 혼을 완성한 뒤에 영원 불멸을 획득해서 마모 자체가 일어날 일이 없음)
그리스 신화에서도 신들이 혼의 마모라는 개념이 없고
독자적인 페이트의 개념인데 이걸 가져와서 아무런 고찰없이 써댐.

[lean28]

페이트 나올 당시 기준이면 난 오히려 그 부분은 별로였음
오히려 아처가 더 매력적이었거든. 영웅들의 싸움은 오히려 제로나 엑스트라부터 맘에 들더라고

[야자와 니코니코]

페스나 기준으로 당시에 국내에서는 듣보에 가까운 인물들 + 유명한데 캐릭 싹 바꿔놔서 알아보지 못할 수준 이긴 했지

[루리웹-4249667204]

고딩때 달동네를 공경으로 접한 1인...

[GreyOGRE]

시드가 대략 2007년도 쯤이던가

[시현류]

그랬더니 금서 (통으로)베낀 미친 색기가 나타났어요 빠밤!!!!!

[루리웹-3529258267]

하지만 그래봤자 묵향의 아류작임

[시현류]

응 그럼 넌 카르세아린 아류작

[PAPETERIE]

난 페이트에서 마스터랑 서번트 입장이 정반대인게 지금의 성좌물이 아닌가 진지하게 생각중임
그래서 나스세계관의 성좌물 나오면 존잼일것같음

[브라고레스]

딴건 둘째치고 남의 나라의 최고등급 위인을 중딩급 여자애로 만들어서 쿵떡하게 만든다는게... 대단했음... 어찌 그런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