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노나 미야코나 서로를 경쟁자처럼 여기는데 왜 같이 붙어 지내는거야?
누... 누가 선생님 놓고 그딴 생각을 합니까?!?!
나라고 얘기 안했는데?
아...!
젠장...
선생님, 그거 아십니까? 왜 같은 업계인들이 왜 한 지역에 밀집하면서 장사를 하는지?
한군데 몰려있지 않고 적절히 분산배치하면 서로의 이익도 해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을텐데.
왜 서로 같이 붙어있을까요?
갑자기?
예를 들어 입구가 한군데인, 가로와 세로가 400 미터인 밀폐공간에 저와 미야코가 선생님을 기다린다고 가정하죠.
저와 미야코가 동일한 확률로 선생님을 맞이하려면 각자 어디에서 대기하면 되겠습니까?
그야 서로 동일한 기회를 얻어야 하니 각자 100 미터, 300 미터 구간에서 대기하면 되겠지.
그걸 바로 S.O.S. 풀어서 [사회적으로 최적화된 해법]이라 부릅니다.
제가 100 미터, 미야코가 300미터 구간에 대기한다고 가정합시다.
만약에 미야코가 250 미터 구간으로 자리를 옮긴다면 어찌 될까요?
미야코가 조금 더 가까이 있으니 내가 그쪽으로 갈 확률이 높겠지.
그렇다면 그 상황에서 제가 170 미터 구간으로 자리를 옮긴다면요?
그러면 유키노 쪽으로 가겠지.
그렇게 엎치락 뒷치락 하다보면 둘은 결국 200 미터 구간에 밀집하며 선생님을 맞이할겁니다.
그 상황에 도달하게 되면 저나 미야코는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순간 손해가 생기는 상황이 발생하죠.
그럴듯한데?
각자가 자신의 이득을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나면 어느 순간 부터는,
추가적인 행동을 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는 이 현상은 밀레니엄의 어느 학생이 발표한 적이 있었죠.
그러면 같은 업종의 상가가 한군데 밀집한 이유가...?
네, 바로 그겁니다.
설마 미야코랑 유키노가 같이 붙어지내는 이유가...?
......
... 네, 바로 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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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신다면 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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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신다면 얼마든지 | 25.07.04 2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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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81살 전에는 못읽는다는 전설의 동인지!!!! | 25.07.04 2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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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7.04 21: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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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 내시 균형 츄라이 츄라이 | 25.07.04 21: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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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좀 빠졌는데 입구는 200미터 지점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진입할때 어느쪽을 골라도 100미터만 걸으면 되죠 | 25.07.05 08: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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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외곽이 아니라 중앙에 텔레포트로 들어오듯이? | 25.07.05 08: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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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개발새발로 그리면 이런 느낌의 입구가 있는 400미터 길이의 밀폐공간 정도? | 25.07.05 08:2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