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타레일 한정 이어폰 쓴지 좀 됐는데

[김전일]

일단 다른 건 다 둘째치고

블루투스 끊기는 거 겁나 웃김...

뭐 만원짜리도 아닌

거진 20만원이나 하면서

사람 조금만 많아지거나 스마트폰 조금만 흔들면 겁나 끊김

미친 듯이 끊김...

거의 블루투스 1.0 시절 수준으로 끊김

놀라운게 예네 제품 고질병이라더라...

답이 없음...

[케프]

메이저 제품사 쓰는 이유가 다 있지
삼앱
소니보스

소니도 코드리스 블투 1세대인가 2세대는 끊김 이슈 있었던거 같은데

[자유의날개]

수월우가 블루투스는 걍 신생아 수준이라더만

[카스둥이]

블루투스 모듈은 다 똑같은 부품일텐데 그게 회사 기기마다 다른가?

[카스둥이]

소프트웨어 문제인가?

[오곡식혜]

그래서 나는 오디오 전문 업체의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절대 권장하지 않음.

블루투스 이어폰과 헤드폰은 오디오 기기이기 이전에 일상 가전이고 현대 기술의 집합체임.
다시 말해 사용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포함한 기술적 요소가 사운드 따위보다 훨씬 중요함.
막말로 사운드가 암만 좋아봤자 폰이랑 1미터만 떨어져도 뚝뚝 끊기면 그걸 어떻게 쓰겠음.

하지만 오디오만 해 온 업체들은 무선 연결성, 전력 소비, 노이즈 캔슬링, 소프트웨어 등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필수적인 거의 모든 노하우가 별로 없거나 아예 바닥임.
그걸 '음질이 뛰어남' 같은 이야기로 어떻게든 포장해서 팔려고 하는 거지.

진짜로 사운드가 중요하다면 그냥 유선 쓰는 게 낫고,
그게 아니라면 어느 정도 현실과 타협을 하는 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