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퇴사했다...

[리즈플레임]

솔직히 울고싶다...

원하던 퇴사도 아니었고 그 과정도 원하던게 아니었어.

그런데 이러다가 정말 굶어 죽을거 같아서 나왔어.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될까. 

열심히 일해온 수년을 부정당하는 느낌. 

이번 회사는 오래 일하지 않았지만 분명 비전과 희망은 있었다. 

근게 그건 회사의 희망이었지 내 희망이 아니었던 것 같음.

남은건 망쳐진 건강뿐인데 울고 싶다.

[현명한예언자]

일단 기운내고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마음의 휴식을 취한 뒤 다음일을 생각해보죠

[요나 바슈타]

사회엔 나쁜놈들과 이상한사람들 너무 많음.. 힘내... 젊은사람들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가 잘못된거지... 처벌 씨게 받았으면좋겠다 에혀

[격투기궁금하면물어봐]

[호민호피자]

힘내요....ㅜㅜ

[룬나이츠]

오늘도 추천한다 노라조 - 兄 힘내라 돌파구는 언제나 존재한다

[찌머큰추종자]

굶어죽을거같아서 퇴사했다니, 월급 심하게 밀림?

[리즈플레임]

밀린건 아니었는데 페이자체를 최저임금도 못받았음. 원체 문제였는데 앞으로 월급제가 아니라 일을 건당으로 처리하겠다는 것도 있었음. 그러면 월급 반토막 확정이었고, 뭘하려고 하면 회사내 경비처리도 안되서 실질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돈도 더 적었음.

[찌머큰추종자]

와씨 회사가 너무 쓰레기네......
업종은 모르겠다만 뭘해도 저렇게하면 안되지.....

[리즈플레임]

일단 그리고 더 큰 문제인게, 임금 올리는게 힘든 상황이면 적어도 정직원 계약해서 4대 보험 등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니까 연금보험을 빼고 들었음. 그거 들면 회사 세금폭탄 맞는다면서.... 그리고 일은 주말 연휴 거의 없이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했었음.

[루포누볼라]

[트레센1급트레이너]

요즘 세상에 어딜 가도 밥 굶을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생각함
이번에 힘든 만큼 다음엔 더 좋은데로 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