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나는 괜찮았는데?
범죄팀에 들어가서 활약도 하고 대형사고를 치는 스토리가
아이언슈트를 저런 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구나 싶어서 신선한 면이 있었음.
솔직히 리리도 원해서 범죄를 한게 아니라 돈만 따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시작부터 엘리베이터 방탈출과 전 동료는 순살하는 집단이라는 걸 알고는 탈출하려고 하고 있음.
가장 중요한 건 한탕하고 난 범죄팀원들과의 대화에서 다른 사람들은 '~을 하고싶다'라는 목표가 한개씩은 있지만,
리리는 '슈트를 유지하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 뿐'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무엇을 위해 슈트를 업그레이드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내면의 궁극적인 당위성이 부재한 상황이더라.
덤으로 아직 나이도 어린데다가 주변 가족이 살해당한 사고로
내면이 불안정해서 정신적으로 아직 미숙한 부분도 있었지만
남은 3화는 과연 무엇을 위해 나는 슈트를 만들고 유지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내면의 해답을 찾는 방향성으로 갈거 같음
내가 해석을 잘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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