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삶은 장미빛이 아닌 무채색의 흉참함으로 가득차있다.
2. 모든 이는 언젠가 죽는다.
3. 이 세상은 불공평하다(자본주의 알레고리를 다룬 작품은 대부분 공유하는 명제긴 함. 특히 공포 영화에서.)
4. 폭력을 독점한 강자가 말하는 공정과 질서는 약자가 아닌 그들을 위한 것이다.
민주주의는 '동의를 제조'하는 과정이다.
민주주의가 과연 최선인가?
5. 이 세상에는 소수의 저항자와 다수의 '권위에 복종하는 자, 지배받기를 원하는 자'가 있다.
너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6. 먹거나 먹히거나.
인간으로 죽을 것인가, 흡혈귀로 살 것인가.
죽는다면 인간성(내가 나와 타인을 존엄하다고 느끼는 것. 그리고 그러한 존엄을 지향하는 태도)이 무슨 소용인가,
인간성이 없다면 삶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너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7. 최선을 다해도 실패할 수 있다.
운명의 여신은 악독해서 그 어떠한 영웅도 으스러뜨리나니.
모두 나와 함께 울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