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지쿠악스 세계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해보자면

[아무로・레이]

일단

지쿠악스의 세계는

건담이 샤아를 죽이는 것을 본 라라아가 폭주해서

샤아가 죽지 않는 세계선을 사이코뮤로 만들어내기 시작했고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가 "하 씨 안되겠네" 하고 건담에 태웠더니

간신히 도착한 샤아와 라라아가 같이 생존하는 세계 라는 설정임.

여기서 알 수 있는것은

지쿠악스의 원본이 된 세계는 "건담이 갤구그 탄 샤아를 죽인 세계" 라는거임

일단 이 지점에서부터 우리가 아는 건담의 세계와는 다른 평행세계(가칭 A세계)로 확정됨.

그리고 슈우지는 저 A세계에서 라라아를 따라 다른 세계로 넘어왔으며

라라아가 원하는 "샤아가 생존" 하는게 실패하면 라라아를 직접 죽여서 망한 세계를 리셋하는 역할을 하고있음.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무로"가 A세계선에 존재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음(슈우지가 그 역할을 대신 한다는 추론도 가능한 상황)

라라아가 만들어낸 세계는 그 세계로 넘어간 라라아가 죽으면 "리셋"되서 꿈으로 취급되어 소멸해버림.

그리고 수많은 루프를 돌아 지쿠악스의 세계선에 도착했는데

이 때는 웃기게도 A세계만이 아니라 B세계(가칭)에서도 앤디미온 유닛이 지쿠악스의 세계선으로 넘어옴.

B세계는 "건담이 엘메스에 탄 라라아를 죽인 세계"라는것이 밝혀졌고

이 세계가 우리가 아는 건담의 세계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그와 유사한 일이 있었다고 추측됨.

이 세계선에서는 "건담이 라라아를 계속 죽인다"라는 상황이었고 앤디미온 유닛은 지쿠악스에 탑재되서

"건담이 라라아를 죽이는 상황"을 저지하는것이 목적이 됨.

목소리 자체도 아무로랑 같으니 아무로 또는 그와 유사한 존재가 B세계선에는 존재한다고 봐야겠지

따라서

A세계 라라아 - 샤아의 생존이 목적

A세계 슈우지 - 가챠 망하면 라라아 죽이는게 목적

B세계 아무로 - 라라아의 생존이 목적

정말 우연하게도 이 세가지가 겹쳐지면서 미쳐버린 라라아가 정신을 차리고

죽지 않고 A세계로 돌아가면서 지쿠악스는 일단 끝나게 되는데

A세계에서 건너온 애들은 사라졌지만... 결국 지쿠악스에 탑재된 앤디미온 유닛은 그대로 남아있으니...

어 결국 지쿠악스 세계선은 제크노바 상전이에 계속 노출된 상태가..

어..?

[Orez]

제크노바의 원인을 평행세계의 라라아로 딱 잡아놓으면 되는데

중간에 이상한 설정이 하나 경유되면서 전체적으로 그림이 지저분해지는 느낌

[루리웹-8514721844]

상전이 자체는 두의 키라키라 발언으로 사이코뮤 시스템 작동에서도 볼수 있는듯?

원래는 소규모로 되던게 라라아의 격렬한 감정에 의해 크게 일어나 나타난게 헤르메스의 장미인걸로 보이고

[아무로・레이]

원래 사이코뮤는 "제크노바"나 "미노프츠키 입자의 상전이" 같은 설정은 없었으니
라라아의 사이코뮤 폭주가 만들어낸 뭔가의 이상현상이라고 생각됨.

[루리웹-8514721844]

그러니까 지쿠악스 세계선에선 그 규칙이 다르게 적용되는건 아닌가 싶음

물론 라라아의 여파로 인해 키라키라가 생긴건지도 모르지만 그러면 지구에서 활동했을 두가 키라키라를 즐긴다는 부분이 이상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