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전2)도중에 접은 지휘관을 위한 1편 스토리 요약 -세로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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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들 보기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0098182

전편 요약 - 지휘관이 자기 회사 CEO에게 대들었음

지휘관의 아이네이아스 작전은 크게 실패했다

패러데우스의 비밀 기지를 습격했지만 성과는 좋지 않았고 많은 인형이 행방불명 된다

이에 신소련의 국가안전국과 독일의 안전'부' 슈타지가 협력해

위기에 빠진 지휘관에게 '대공'이라 불리는 물건을 전달하는 이클립스 작전을 실행한다 

대공이란 신소련 정규군을 지휘할 수 있는 특별 명령 권한과 전용 통신 채널을 의미했다

물건이 물건이니 만큼 임무를 맡게 된 이들은 신소련 국가 안전국 소속의 R 분대였다

이번 임무는 그 위험도가 높아 신소련에선 기밀 엄수를 중요시했다

특히 패러데우스의 정보망인 벌침에 작전이 노출 되어도 문제가 없도록

그들은 3개의 첩보팀을 꾸려 각각 다른 루트에서 작전을 벌였다

A조 - 새벽별

B조 - 저녁별

C조 - 낮별

특히 낮별 소속으로 작전에 참여한 AR18은 이중인격을 가진 인형으로

그녀의 두 인격인 'R교관'과 '류드밀라'는 서로 기억을 공유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클립스 작전의 기밀 보호를 위해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인격 류드밀라가

 가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모스크바와 베를린을 잇는 열차 미래호에 오른다 

하지만 그녀 말고도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열차에 탑승한 이들이 있었다

그중 하나는 벌침 시스템 덕에 이미 이클립스 작전의 정보를 알고 있는 니토 타레우스였다

3개의 침투조는 작전 도중 패러데우스에게 습격 당했고

타레우스도 류드밀라를 죽이기 위해 미래호에 탑승한 상태였다

임무 중이던 류드밀라는 열차에서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 소녀의 이름은 엘마 흄

마인드맵의 데이터가 지워지더라도 키워드만 입력하면

인간처럼 잊어버린 기억을 떠올리는 특별한 기능을 가진 인형이었다

그런 엘마가 왜 열차에 있냐면

인형의 제작자인 아서 흄 박사는 어째서인지 엘마에게 100m 떨어져서 자신을 쏴 죽이라고 명령했다

그 이후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엘마는 인형 박람회에 전시되어 살아왔다

어느 날 조금씩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시작했고 박람회를 탈출

자신에 관한 정보를 찾던 도중 데이터 저장 공간인 섬머가든에서 콜트 익스프레스라는 단서를 얻게 된다

인형들의 암시장을 뜻하는 콜트 익스프레스는 바로 미래호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특히 콜트 익스프레스를 운영하는 두 인형 캐서린과 매기는

과거 범죄 조직에게 사기를 쳐서 쫓기다가 패러데우스의 그레이에게 스카우트되어 그들 밑에서 일하는 범법자들이었다

패러데우스는 예전부터 온갖 수작을 부리며 세상을 더럽혀왔고 

그 중에는 열차에 탄 갈라테아 그룹의 복사 감염 전문가 유진 루고사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

수많은 욕망과 사람이 모인 열차에서 류드밀라는 무사히 임무를 수행해야만 했다

당연하게도 매기는 류드밀라를 확인하자 바로 타레우스에게 보고한다 

패러데우스는 임무를 망치기 위해 마피아 세력 보르 브 자코녜와 카터와 아이들까지 끌어들인 상황이었다

결국 사건이 벌어지는데..

마피아 조직의 리더 류바 할멈은 신소련 요원인 류드밀라를 끌어내기 위해 열차 테러를 강행한다

열차는 한순간에 혼도의 도가니가 되었고 류드밀라는 정체가 발각되어 위험에 처한다

니토 타레우스가 습격해와 위험에 처한 순간 매기가 패러데우스를 배신한다

사실 매기는 2년도 더 전부터 패러데우스를 배신할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다

류드밀라의 등장에 마침내 적절한 타이밍이 왔다고 여긴 그녀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베팅한다

혼란이 된 열차에서 유진 루고사는 패닉에 빠진 시민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류드밀라는 그와 합류해 마피아 조직원을 처리하고 테러를 막아낸다

그러나 카터와 아이들은 쓸모 없어진 마피아와 함께 류드밀라를 죽이기 위해 포격을 가한다

 미래호는 탈선하여 베를린에 도착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마피아 류바 할멈은 총에 맞아 사망한다

적들은 전차와 장갑차를 비롯해 수많은 병력을 이끌고 나타났기에 류드밀라는 선택을 해야 했다

그녀는 엘마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파일을 백업한다

그 후 자신의 편에 합류한 캬루 둘이 타레우스의 시선을 끌 동안 류드밀라는 열차 바깥으로 나간다

열차 안의 무고한 시민들을 살리고 적들을 소탕하기 위해 

류드밀라는 유도 드론을 요청해 자신의 위치에다 폭격을 시전한다

카터의 병력은 모두 쓸려 나갔지만 류드밀라 역시 폭격에 휘말려 임무에 실패한다

스페어인지 모르겠는데 또 하나 존재하던 타레우스 소체는

패러데우스의 승리를 확신하고 류드밀라의 죽음을 보고 한다

   그때 뒤늦게 그리폰의 지원 병력이 도착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1편의 아이콘 담당인 카구팔과 그리폰 인형들이었다

지원팀은 시민들을 구조했고 엘마는 자신을 그리폰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사실 류드밀라는 자신의 대공을 엘마에게 넘겼었다

수많은 요원과 인형이 희생하며 지켜낸 그 대공은 엘마의 마인드맵에 저장 되었고

기억을 되살리는 키워드인 '류드밀라' 역시 지휘관에게 전달되었다 

류드밀라는 결코 임무에 실패하지 않았다

세로변형 끝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분량 때문에 빼버린 로시타..

미안해!

[풍호]

그 대공이 뭐길래 그렇게까지 양측 다 필사적이었는지가 빠졌다

난 그쯤되는거라면 지휘관이 카터 목따러 갈줄 알았는데

[풍호]

내무부 장관이 직접 부여한 특별군사지휘코드와 통신채널이라면 빔펠에 명령권을 행사할수도 있었을텐데 카터 유언 한마디 못듣고 넘어갔네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