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뷰티풀너드 오늘 영상 올라온거 보고 느낀건데

[RussianFootball]

얘들은 코미디도 잘 하지만, 그냥 철저하게 정극으로 갔어도 되게 좋았을 것 같음. 최제우나 전경민이나 연기를 찰떡같이 잘 하는 것도 있는데 '청춘물' 각본을 진짜 기가 막히게 잘 쓴다는 느낌.

지금 MZ를 찾아서가 우스갯소리로 최제우 망상 하렘물 소리 듣고 있긴 한데, 오늘자 수빈 - 시온 학창 시절과 왜 둘이 이어질 수 없었는지에 대해서 두 가지 다른 관점, 서로의 상황 때문에 엇갈려버리는 묘사들 보고 진짜 감탄함. 

이런거 할 줄 알던 애들이 맨스티어 마지막에는 그렇게 똥을 뿌리고...

그래도 물론 나는 수아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