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시아 국가들의 장교 계급 체계는 각각 3등급으로 나뉘는 영관과 위관으로 갈려져 있는데...
원본인 영미권의 계급 체계를 보면 묘하게 잘 안맞는 느낌임.
육군의 경우, 대위에 해당하는 캡틴은 말 그대로 대장, 우두머리라는 뜻.
과거부터 중대가 단독 작전을 뛸 수 있는 최하위 부대라서, 부대장이라는 뜻의 캡틴이 계급이 되었지.
그리고 중대장의 지휘를 받으며 소대를 지휘하는 부관들이 바로 1급 부관(1st lieutenant, 중위)와 2급 부관(2Lt., 소위).
그리고 이러한 중대들을 여럿 모은 본격적인 군대인 연대는, 행군시에 각 중대를 종렬(column)로 세워서 행군했기에
연대의 지휘관은 종대장(colonel, 대령)이 되고
연대장의 지휘를 받아 하위 예하대인 대대를 지휘하는 부종대장(lieutenant colonel)이 바로 중령...
그리고 대대 소속 중대들의 중대장들을 대표하는 장교가 바로 상급중대장(major)인 소령.
계급의 유래를 놓고 보면 대령 중령이 따로 있고, 소령 대위가 따로, 중위 소위가 따로인 느낌이다.
해군의 경우도 대형 선박의 함장은 우두머리라는 뜻의 캡틴(대령)
중형 선박의 함장은 배의 주인을 뜻하는 Master & Commander에서 Commander만 남고 (중령)
그리고 부함장 (lieutenant commander)이 소령.
함장과 부함장을 도와서 수병들을 각 부서에서 지휘하는 부관(lieutenant)들이 대위.
부관의 보좌관(junior lieutenant)이 중위.
이제 막 사관학교를 졸업해서 갑판에서 깃발(ensign) 관리하는 짬찌들이 소위.
해군의 경우는 대령이 따로 있고, 그 아래에 중령과 소령이 따로 있으며
그 아래에 대위와 중위가 따로 있고 소위는 아예 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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