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료인들이 선호하는 치료법

[BlueBeing]

아무것도 안 하고 자연치유하기. 

일단 인체의 자가복구력 자체가 엄청나게 효과적이고,

약이든 기구든 몸에 있으면 안 되는 걸 집어넣는 건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의사가 아무것도 안 하고 지켜보자고 하면 안심하자.

사실 의료인들이 동의하는 최고의 치료는 "애초에 병에 걸리지 않는다" 이기도 하고...

[냥냥권법]

어떤 병이든 일단 사람 회복이 중점이니까

[오딘13]

의사:그러니까 운동하고 건강챙기라고요
병원은 알아서 고쳐주는곳이 아닙니다

[Ludger]

운동하다가 탈구됐는데요

[十八子爲王]

몸을 건강하게 하는 운동이요 몸을 소모하는 운동말고

[보스맨]

[바닐라바닐라바닐라]

"아씨 댁 귀찮아서 대충 타일러보내고 돈만 받으려는 거지! 내가 더 병들면 그때 큰돈 받고 수술하려고! 내가 모를 것 같아? 요즘은 유튜브 있어서 노인네들도 호구 안 당해! 약 내놔! 약 내놓으라고!"

[용사미필]

어... 비급여인데 괜찮으시겠어요?

[순대볶음교회]

이제 병원가면 타일러씨 볼수 있는거임?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백혈구 응원 많이해주세요!

[1톤포터블]

나도 어깨 인대 이어 붙인거 50대 이상은 걍 끊어 버린다고 하더라;
50대부터는 이래저래 따져봤을때 그게 더 났다고하던ㄷㄷ

[Epoche]

전쟁에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전술이듯
치료도 치료 할 자체가 없는게 최고이긴 해

[루리웹-2626359424]

근데 그렇다고 낫겠지 하고 냅두다가 나중에 병원가면 왜 진작에 안왔냐고 화내니까 일단 병나거나 다쳤다 싶으면 얼굴도장은 찍어두자

[ToughZealot]

손자병법에서 최고의 전략은 애초에 전쟁 안하는거다 라고 했던거 생각나네.

[식신시츄]

스쿼시하다 무릎 십자인대 터져서 수술받고 퇴원하는 날 들은 말,, "환갑 넘어서도 걸어다니고 싶으면 갑자기 방향 바꾸는 모든 운동을 하지 마세요"

[달밤의자U]

하지만 이게 꼭 최선은 아님. 가령 선수나 운동인 같이 특정 수준의 퍼포먼스를 회복해야하는 경우, 의사의 '일반적인'기준이 충분하지않음.
충분한 관리감독하에 회복을 가속하고 퍼포먼스를 유지하기위한 방법들이 더 있기도 하고.
그래서 스포츠의학적 관점에서는 이렇게 상이한 기준점에 대해 인지하고, 회복기간의 효율적인 보조수단들을 함께 병행함.

[개굴이잇]

20대면
엥간한거는 젊은 몸 믿으라 하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