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보면 저게 무슨장난인가 싶지만 훌륭한 실전검술.

[루리웹-490907]

시현류-지겐류 로 불리는 일본 검술인데

보면 그냥 괴성을 지르며

무기를 마구잡이로 휘두르는거 같지만...

실전상황에서는 굉장히 효과가 좋다고한다.

저런 고음의 긴 괴성은 자신의 공포심을 없에는 효과와

상대에게 공포심을 일으키는 효과가 실제로 있다고한다

괴성을 길게 유지할수록

상대는 더욱 심한 공포를 느낀다고하는데

실제로 저정도로 길게 괴성을 내는

그것도 칼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며 달리는등

힘든상황에서의 긴 괴성은 상당한 수련이 필요하며,

검을 저렇게 쉴세없이 여러번 휘두르는것도

왠만한 근력으로는 불가능하기에

상당한 수련을 거쳐야 한다고한다.

어쨌든 시현류 검술을 익힌 사무라이들은

괴성과 함께 돌격해 상당한 명성을 쌓았으나...

저 검술을 처음본 같은편 사무라이들조차

'ㅁㅊㄴ들인가?' 라며 황당해했다고 한다.

[허접♡유게이]

체스토오오오!

[몽상향]

무슨소리야 시현류는 대검을 다루는 검술이잖아(?)

[시드tlem]

어떻게 저 소리가 체스토인거지??

[시현류]

현지 방언에서 변형됐다는 썰.

[(▰˘︹˘▰)]

[촉툴루]

야생동물 쫓을 때도 일부러 큰 소리 내기도 한다는 거 생각하면 맞는 거 같기도 하고

[루리웹-1922265914]

몸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그런 긴장감을 무너트릴만큼 당황케 하는 기술이니 충분하지

[현자 로벨리아]

즉 매체에서 냉정한 캐릭터들이 기합도 없이 썰어버리는건 판타지란 거지?

[시현류]

그건 아니야.
첫 타에 올인하려고 다른 트리를 버려서 저렇게 됐다고 생각하면 됨.

[유리탑]

판타지 맞음
실제 그런사람들 있는데
보통 매우약함

[1q1q6q]

살상력은 확실히 강하겠다만
그만큼 시전자도 체력소모가 클듯

[박제사고요]

시현류는 유명유파인데 저런거였군

[헤이즐넛초코]

소리지르는건 효과있을거같은데, 저 검술이 실전에서 통한다고? 근력단련용이 아니라?

[루리웹-490907]

근력단련용은 맞음. 시현류 무사들의 첫 내려치기는 굉장히 위력적이었다고함.
그외에도 양학용이었다고도 하는데 저렇게 휘두르면 경험이 적은 무사들은 대응을 못했다고함.

[스틸레이지]

처음컷처럼 계속해서 내려치기 훈련으로 단련해서 실전에서
내려치기 선빵이 위력적이라 시현류의 선제공격은 꼭 피하라 했다죠

[루리웹-2609122905]

실제 전쟁상황에서 시현류 무사의 칼을 막은 사람이 자기 칼등이 스스로의 머리에 박혀 죽은 기록도 있다는걸 보면 장난이 아님.

[시현류]

발도대가 총포대를 도륙한 유일한 기록을 갖고 있는게 시현류다.
물론 단발 저지력이 딸리는 그 시절 총이라서 가능했던것 뿐이지만.

[시현류]

칼등이 아니라 코등이가 박힌거래

[시드tlem]

선빵 일격필살을 노리니까

[Alex.S]

어느정도 실력가진 사람들부터는 안통할것같은데..

[루리웹-490907]

양학용이라는 말도 있는거 보면 경험많은 무사들한테는 잘 안통한것도 맞을듯.

[스틸레이지]

실제 1대1보다
전장에서 더 유효한 검술이었다고함

[시현류]

정답. 북진일도류의 밥이라는게 정설.

[시현류]

일정 레벨을 넘으면 그것도 달라진다는 이야기는 있긴 한데, 기본 상성관계 급으로 취급 받음.
대놓고 파훼법이 기술로 있을 만큼.

[俠者barbarian]

애초에 현대 검도의 양대산맥이 일도류&신음류 메인인걸 보면 범용성은 바닥인 검술인
듯

[俠者barbarian]

시현류에선 나름 고급기술인 카카리(칼등 냐려치기)가 일도류 계통에선 기본을 배우면 응용기술로 가르치던 걸 생각하면 검리의 정교함은 확실히 후달려…

[DR.MAKO]

워크라이 데스휘슬 같은거구먼

[라이스샤워]

저 검술 생각보다 익숙한 검술임 비로 검성 고길동의 검술임

[루리웹-0551665402]

시현류가 괴성과 함께 일격필살로 투구마저 쪼갠다고 했으니 사실 병사의 실전 검술로는 좋지. 간단하고 강하잖음

[루리웹-0551665402]

다른 검사들도 첫타는 피해라 라던지, 쟤들 정공법만 쓰는 바보 취급했지만 첫수가 필살기로 나가는건 경계했음

[비겁한]

실제로 상대한 모든 사람들 처음 감상이 원숭이들이냐 뭔 소리를?이였다던데

[자폭머신]

같은 실력이면 실전에서 검으로는 창 못이김

[Hkage]

체ㅔㅔ스ㅡㅡ토ㅗㅗㅗㅗㅗㅗ

[시현류]

가장 단순하고 고속으로 익힐 수 있어서 그렇기도 함.
극단적으로 까자면, 달려드는거 외엔 아무 생각도 안해도 되니까.

[루리웹-5233457165]

시현류는 대련도 없이 나무치기만 하면 되니 단기간에 빨리 육성하기 좋은 거 뿐임.
메인이 되는 검술은 북진일도류 쪽이었음.

[중세위키♘♘♘♘]

기합을 지르며 공격하면, 오히려 근육에 힘이 안 들어갈 듯한 느낌이.

[시현류]

그거야 무게 칠 때 이야기고.

[펜대굴림]

"근접전을 붙는게 위험하다면 붙기 전에 두들겨패놓고 들어가면 되겠군."

[루리웹-4241338838]

갑주입은 상태면 먼저 뚜드려 패는놈이 이기는거니 가능할지도?

[마왕 제갈량]

버서커네 버서커

[무알콜모히또]

골든 카무이에서 코이토가 쓰는 그건가?
끼에에에에엨 하면서 내리치던데
첫 합은 막아내면 팔 부러진다 그런 얘기도 있었던 거 같은데

[아르카딘 MK-II]

저런 괴성에 첫 베기로 근처에 있는 아군이 처참한 몰골이 된다면 진짜 ㅁㅊㄴ인가?! 하고 겁먹을 거 같긴 하다;;;

[산아루]

갑옷 입고 이상한 소리 내고 뛰어 오면 무섭긴 할 거 같다

[루리웹-2609122905]

대략 일반적인 검술은 당연하게도 검의 컨트롤을 중시하지만 시현류는 그냥 졸라 강하게 내려치는걸 중시함.
일화중 하나로 시현류 도장에서 바둑을 두다가 동네 개가 너무 짖어대서 제자 한명이 개를 죽이러 나갔다 옴.
개를 베어죽인 제자가 전력을 다해서 칼을 휘둘러 개를 토막내면서도 땅에 칼이 안 닿았다고 자기의 제어력을 자랑하자 스승은 그 자리에서 칼을 뽑아
칼을 한번 휘둘러 바둑판을 베고 타타미를 베고 바닥까지 부수면서 이게 시현류의 정신이다! 라고 일갈함. 그정도로 일격의 위력을 중시함.

[시현류]

불렀냐?

[그래안그래]

칼을 붕붕하며 괴성을 지르며 정면으로 오는 미ㅊ놈이 있음 식겁하긴 하겠다

[시현류]

초~중급 단계 까지는 그거 하나로 털리고, 고급이 되면 그런게 안 통해서 역상성 탄다고 함.

[이상한나라의콜라]

그냥 멀리서보면 웃겨보이는데
정면으로 칼들고 저소리 지르면서 온다고 생각하니까 개무섭네
거기다가 일격을위해 미친듯이 단련한 사람이잖아

[루리웹-2072876032]

걍 중국무술처럼 망상 ㅈㄹ이지 뭐ㅋㅋ 다 갖다붙인거고

[루리웹-0552172205]

지금 검도랑 이전 고류 검술이랑 차이는 있겠지만 시현류 상대하기 ㅈ같다는 건 일본 애들도 다 적어놓음.

사현류 쓰는 시마즈 가문은 저돌적인 걸로도 유명함. 당대 기록들 있는데 영화로 유명해진 중국 무술 갖다가 비비는 건 네가 무식하단 거겠지?

[루리웹-2072876032]

응 아냐 내말이 맞아~

[루리웹-0552172205]

응 너 ㅈ밥 맞아~

[俠者barbarian]

중국무술도 동아시아 창술의 근본이 되는 양가창법은 진짜 알파&오메가여

[루리웹-2609122905]

그게 조금 맞으면서도 틀린게 실제로 시현류는 사쓰마번의 고급무사 전용무술이고 하위무사용으로 자현류라는 유파가 있음 (발음은 지겐류로 둘다 같음). 실제 시현류의 전쟁에서의 기록 같은것도 거의 자현류의 기록인게 정설이고.
하지만 자현류와 시현류는 거의 똑같은 유파임, 저 괴성이나 미친듯이 휘두르는건 둘다 똑같음, 그냥 시현류에는 자현류에는 없는 예법교육 등이 있는 정도고 조금더 과정이 체게적인것 뿐이지 실제 싸우는 모습은 거의 같음.

[WARTHOG11]

드루와~ 드루와~

[Rising Sun]

시현류라는 이름은 바람의 검심에서 들어봤지
켄신에게 발린 경찰
그 장면이 나름 고증이었구나

[하늘빛설탕]

추억편에서도 켄신한테 죽은 시체 보고 오키타 소지로가 시현류인가? 하니까 사이토가 그거보다 더 쎈 무언가라고 하는 장면이 있지 칼까지 같이 잘렸다고 ㅋㅋㅋ

[시현류]

켄신 - 신선조 대등
신선조는 시현류 초격 경계함.
켄신은 시현류 초격을 씹어먹음

엉망이지 ㅋ

[장지환]

비천어검류보다 쌤???

[시현류]

1권에 바로 처발렸어 잉잉

[미풍가도]

시현류의 제자들이 자기들이 얼마나 칼을 정교하게 다루는지 서로 자랑하고 있는걸 보고 사범이 앉은채로 칼을 내리쳐서 방바닥을 쪼개면서 '시현류의 검은 육도까지 자르는 검이다'라면서 기세와 일격필살을 주로 하는 검이라고 가르침.
그리고 시현류의 원류는 전국시대 시마즈 가문에서 운영한 발도대라는 부대로 전원이 칼을 거합 자세 등으로 칼을 세운 뒤 달려가서 내려치는 부대였음. 이게 에도시대 시현류가 되었으며 훗날 2차대전에서도 필리핀 전투에서 미군 부대에 뛰쳐들어가 칼을 내려친 호시(星) 군단(큐슈 지역 장병들이 주로 배속된 부대)로 이어짐. 그때 이후로 큐슈쪽 남성이 강인하다는 말이 생겨나서 큐슈간지(큐슈건아)라는 단어가 생김.
시현류 가문에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마당에 나무를 심고 애가 목검을 익히기 시작하면서 그 나무를 후려치는데 그 결과 비스듬하게 자라다가 어느 시점까지 후려치는 수련을 계속하면 나무가 부러지는데 그걸 하나의 통과 의례로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