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약국에 갔는데 약사가 자꾸 다른 약을 팔려고 한다

[후방 츠육댕탕]

[루리웹-5480191301]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같으니 코크 펩시랑은 좀 틀린거 아닌가

[저스키]

걔네들 보다 비슷하다니까 맞는 이야기인듯

[루리웹-1411075587]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같은데, 코팅제나 기타 부산물이 다를수는 있어서. 코크펩시랑 비슷함.

어차피 코크나 펩시나 코크나무추출물에 설탕에 탄산에 물이라는 주요성분은 마찬가지로 같으니까

[루리웹-5043767256]

그러면 트레비와 씨그램!

[띄어쓰기빌런임어쩌라구ㅋ]

약국에서 제일 많이 파는게 건강식품이더라 아니 약국에서 약물 오남용 지향 해야하는거 아닌가 간에 부담많이 주는 건강식품을 존나게 팔면 어쩐당

[이족보행알파카]

지 양

[현의음악]

먹고 살아야하니까?

[밤끝살이]

간에 부담이 되는 건강식품을 잔뜩팔면
나중에 그사람에게 간회복 약까지도 팔수있음ㄷㄷㄷ

[벼락맞은날]

하지만.... 그래서 몸에 부담 간다고 드시면 안된다 그러면 버럭 하는데 어떻게 해....

[플랫화이트]

애들 장난감이니 젤리같은것도 엄청 팔아
눈돌아간다진짜
하츄핑 팩트 산리오 놀이동산 가챠등등

[띄어쓰기빌런임어쩌라구ㅋ]

진짜 울고 불고 ㅋㅋㅋㅋ 라떼는 조카들이 뽀로로 하고 그 소세지몽키 인가 냉장고나라 그려진거 사다라고 그랬는데 ㅋㅋㅋㅋ 요새는 하츄핑인가 그거 난리더라

[띄어쓰기빌런임어쩌라구ㅋ]

어른들 등골 휘는 애니메이션

[R.U.OK]

삼다수랑 백산수보다도 서로 가까워용

[(주)예수그리스도]

같다고는 말하는데 약효가 뭔가 다른게 있음...

대표적인예가 진해거담제

[푸르딩딩푸딩]

화학적으로 완전히 같은성분이니까
약효가 다르다면 플라시보나 진짜 다른약일 경우임
진해거담제도 한두가지가 아니고 다른성분일거얌

[부계입니다]

카피약같은 경우에는 약효가 절대 다를 수가 없음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생동성시험을 통과하려면 동일한 결과가 나와야하니까
진해거담제라고만 하면 약마다 성분이 다를 수 있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은 성분명이라서 다르면 안 됨
이 공장에서 나온 정제소금과 저 공장에서 나온 정제소금이 맛이 다르면 안 되는거랑 똑같음

[JOSH]

그건 다른 약임.
본문에서 말하는 건 같은 제법의 약을 다른 회사/공장에서 생산한 수준에 가까움.

[아라이 모토하]

발톱 무좀 걸렸을때 바르는 약 사러갔었는데
약 특허권인가 뭔가 만료되면 회사별로 카피 제품 쏟아낸다면서 똑같다고 싼거 추천해주더라

[루리웹-5187461865]

그러고보니 특허도 유통기한이 있었지

[현의음악]

특허는 20년

카피제품 쏟아내면 싼거가 낫지

[루리웹-6530053831]

성분이 같아도 제조법이 다르지 않나 비율도 다를텐데

[어법에맞지않는한글]

약국에서 조제해주는거면 비율은 다 맞춰서 해줌.

[부계입니다]

처방전에 써주는 약은 용량까지 기입되어있기때문에 비율이 다를 수 없음

[JOSH]

대체 가능한 약은 의사/약사가 허용하는 수준에서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됨.

[벼락맞은날]

용량까지 다르면 다른 약인거임

[나에게돌을]

그 뭐시기냐? 지금은 가물가물한데, 고혈압 약이었나? 그걸 절반 용량으로 쓰면 완전 다른 약이 된다더라.
그래서 비율이나 용량이 중요함.

[부계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쓰이는 약물 프로스카(상품명)을 반으로 쪼개면 탈모약 프로페시아(상품명)이 되는 마법

[나에게돌을]

맞아 맞아. 그거 였어. 이제 기억나네.

[1q1q6q]

보통 여드름약이 비싸니까 대신 그걸 사먹어서 저혈압 오는거 실제로 봄.

[▶◀댕댕댕]

웃긴게 의사는 리베이트 받으면 면허를 날려버리는데 약사가 리베이트 받는건 합법임. 그래서 성분명 처방으로 바꿔서 지금보다 더 리베이트 받으려고 안간힘을 씀.
그래놓고 리베이트 얘기 나오면 의사만 ㅈㄴ 팸. 약사들이 진짜 정치력 만렙임

[가가가갓]

근데 처방전 의약품 결정하는 권리는 모조리 의사가 가지고 있어서 약사에 리베이트? 제약회사도 그냥 썡깜

[▶◀댕댕댕]

ㄴㄴ 그냥 대체조제했다고 전화로 통보하면 땡임 왜 대체조제했다고도 말 안함 그냥 같은 약이래.
제약회사 영업맨들이 약국들 얼마나 살뜰하게 챙기는지 모르는구나

[아메바]

그래서 리베이트 싫다고 오리지날 처방하면 정부에서 이놈함 ㅋㅋㅋㅋ
카피약 쓰면 리베이트 받는디고 뭐라학고 오리지널쓰면 비싼약 쓴다고 뭐라하고 ㅋㅋㅋ
돌겠음

[가가가갓]

애초에 대체조제 범주가 정해져 있고, 약국에서 병원에서 정한 약말고 다른거 쓰는건 보통 병원에서 약을 멋대로 바꾸거나 병원근처 약국이 아니기 때문임. 왜냐고? 본문처럼 환자들이 바로 뭐라그럼....
오히려 약국이 병원에 리베이트 주는 경우가 더많음

[가가가갓]

안주면? 병원이 약바꾸면서 통보도 안해주고, 심지어 통로 근처에 다른약국 입주시킴. 간호사에 지시해서 그약국으로 가라 시키기도함

[llzweill]

약사랑 에이전트들이 병원까지 차려 받치는 의사신가?
참 많이도 아시네그려

[▶◀댕댕댕]

봐봐 이렇게 리베이트의 불편한 진실 얘기하면 바로 리베이트 받는 의사로 몰아간다니까
이게 약사들이 정치하는법임. 수십년 전부터 이어져온 약사들의 필승전략

[▶◀댕댕댕]

보셈 또 의사탓하는거
진실은 의사는 A 약을 처방했고 약사는 B 약을 줬다는건데 그 과정에서 설명을 제대로 하면 몰라 이것도 의사탓 저것도 의사탓
병원에서 약을 멋대로 바꾼다? 그 의사가 경험적으로 이 약은 제네릭 먹이면 부작용 빈도가 높아지니 오리지널을 먹여야지 하고 생각했을줄 누가 알고 멋대로 바꾸니 마니 함?
그리고 병원근처 약국이 아니라서 못팔면 그냥 약 없어서 못판다고 다른 약국을 보내세요 약국이 거기 하나뿐인가

[가가가갓]

아니 댁이 먼저 리베이트로 욕했는데 약 고르는데 권한 생각하면 의사가 약사보다 압도적인데 뭔수로 리베이트를 그리 챙겨?

[가가가갓]

대부분 병원 근처 약국 가는거 사실 아닌가? 먼대로 가면 약없어서 조제 못해주는게 대부분이고
그럼 당연히 병원에서 정한 약으로 조제할수 밖에 없지 다른거 멋대로 골라봤자 재고됨

[테사테사]

ㅋㅋㅋㅋㅋㅋㅋ 제네릭으로 약사가 리베이트한단다

제네릭 대체로 버는 비용이 건당 얼만지는 암?
약값의 10퍼도 안됨 천원도 안된다고

환자랑 싸워가면서 제네릭으로 바꿀 바에 안벌고 말지 그거벌라고 리베이트를 받겠음??

[루리웹-4684601563]

넌 대화가 아니라 네 안에서 답을 정해놓고 일방적으로 선고만 하는구나
아주 괘씸해

[▶◀댕댕댕]

내가 언제 욕했음? 약사는 리베이트 받는게 합법이고 의사는 면허 날라간다는게 욕이었나? 어디서 긁혔는지는 모르겠는데 매년 제약회사에서 약사들 쪽으로 수조원 규모의 리베이트가 발생하는게 사실임. 거짓말같아보임?

[▶◀댕댕댕]

내가 판사도 아니고 뭔 선고를 해 약사들도 리베이트 받는다는 사실은 제보에 가깝지
약국도 리베이트 받아요! >> 너 리베이트 받는 의사지!! 이게 더 선고에 가깝지 않음?

[▶◀댕댕댕]

제네릭으로 버는 돈을 그렇게 계산하면 안되지 약국에서 약 들여올때 구매비용에서 퍼센트로 백마진 먹이는건데
9천원짜리 약 만원에 팔아서 천원 이익 이게 아니라 한달에 천만원 결제 3.5% 백마진 먹여서 35만원 추가 이익 이게 진짜 리베이트지

[테사테사]

그건 리베이트가 아니고 제네릭 보상제도가 우리나라에 있어서 받는거라고 ㅋㅋㅋㅋㅋ
아 뭔 제네릭으로 제약회사 리베이트를 받아

심지어 받았다 친다한들 그렇게 회전이 높을거같음?? 제네릭꺼내면 이렇게나 길길이 뛰는데?

[다크쉐도]

약국에서 일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리베이트는 의사가 더 크게 받으면 받았지 일개 약국에서 받는건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약사분이 건물주에 의사분이 그 건물에 들어와서 개원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기본적으로 약국은 병원이 쓰는 약을 따르는데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과 약국의 약에 이름이 다르다면 몇가지 경우에 따릅니다.
1. 병원이 다른 제약회사의 리베이트를 받는 경우. 이 경우가 가장 많은 경우인데 이유는 여러가지 인지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2. 병원은 같으나 의사가 바뀐 경우. 이 경우는 좀 규모있는 병원(의사분이 최소 세 분 이상이 계신)에서 이뤄지는데 새로 오신 의사 선생님이 신입이 아니라 경력이 좀 있으신 분이 오신 경우에 해당합니다.
3. 약국은 그 대로인데 병원이 새로 개원한 경우. 이 경우는 개인 병원정도의 규모에서 나옵니다. 2번과 비슷하지만 이쪽은 병원을 지인 의사분께 물려받거나 구매하신 경우에 해당됩니다.
이거말고도 여러가지 이유가 더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약이 다른 이유는 저 3가지 경우가 많았습니다. 약국이 리베이트를 한다는 건 처음 듣지만 제 경험이 전부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런 약국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정말 흔치 않은 경우라고 생각되내요.

[▶◀댕댕댕]

그래서 제네릭을 꺼내도 환자들이 날뛰지 않는 방법으로 성분명처방을 밀고있잖아 의사는 성분만 지정하고 약국이 어떤 제약회사 약을 팔아줄지 결정할 수 있게
아 회전 얘기하니 생각나는건데 약국에서 재고로 남아서 유통기한 다된 약들 제약회사가 무상으로 교환해주는것도 원래 다 리베이트다?

[▶◀댕댕댕]

어떤 약사가 자기 밑에 직원한테 리베이트를 오픈함 모르는게 당연하지 위에 실토한 사람도 있는데 약사들한텐 리베이트가 합법이라 나중에 자기 약국 개국할때 자연스럽게 알게될거임

[루리웹-8432314078]

제네릭 의약품이니까

[루리웹-2023038079]

나는 샤넬을 사고 싶은거지
슈넬을 사고 싶은게 아니야

[현의음악]

삼다수 말고 에비앙

[청년실업]

제네릭 파는거 이해는 가는데 최소한 그럴거면

가격적으로 차이를 보여주던가.

이제품 제네릭으로 이게 나왔는데 이제품은 오천원이고 제네릭은 3천원인데요

사실상 거의 같은 성분이라 저는 제네릭 추천합니다.

이정도도 없이 내가 주는거 결국 똑같은건데 암것도 모르는 너는 그냥 사면되는거 아니냐는 논리면 걍 거기 안가지.

그래서 끝까지 바락바락 우기는 놈있으면 그 약국을 안감. 옆에 약국 없는 것도 아니고......

[부계입니다]

당연히 가격차이 남
특히 처방약은 보험가격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약사 맘대로 못 받음

[벼락맞은날]

제너릭 추천하는건 일반약이고, 짤의 상황은 처방약인데 해당 약이 없고 동일성분 동일 용량이라 대체조제에 해당하는 건이라서 그러는거.

[청년실업]

그니까 설명을 해야지. 판매전에.

그 제네릭이 어떤 제네릭인지 설명도 안하고, 가격도 비교없이 걍 이거주세요 했더니 제네릭 꺼내고 바락바락 우기면 왜 거길감?

옆집에 진짜 파는데. 심한경우는 시발 걍 내가 타이레놀 주세요 그랬더니 말없이 제네릭꺼내서 아니네 그랬더니 같은거에요 하고 걍 팔려고 하더라. 내가 제네릭이 어떤건지 몰라서 그런게 아니고 심보가 드러워서 팔아주기 싫음.

복약설명이나 따로 해주는 것도 아니고, 옆집가지 뭐하러 심보고약한 새끼한테 약삼.

[현의음악]

..... 님도 정상은 아니네요

[가가가갓]

애초에 약사가 의약품 정할 권리가 없음. 그리고 모든약 구비해 놓는 약국도 없고

[LEE나다]

안타깝게도 파는 게 아니면 약사는 약에 대한 권리가 없음.

[시그마]

우와 이런 인간도 있구나
약사가 고생이 많네

[부계입니다]

같은 성능에 비싼 약부터 들이미는 곳보다 훨씬 정상적인 약국같은데 어쩌다 이런 심보꼬인 인간을 만나서는..

[현의음악]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었던게 아니라

대우받고 서비스받고 싶었던거네

크으 진상

[▶◀댕댕댕]

약사가 의약품 정할 권리가 법으로 보장되어있음 대체조제라고 검색해보셈
모든약 구비 못한다? 그럼 제약회사 영업맨한테 연락해서 평소 약 보내오던거에 추가로 그 약 한통만 보내달라고하면 반나절 안에 바로 준비됨.
배송비 더 들지 않느냐고 한데 그거 제약회사가 내줌. 약국이 진짜 갑중의 갑 슈퍼 갑이야

[Skel-Feet]

애초에 처방전에 약값이 딱 이정도 나올꺼예요라고 안하잖아...제네릭꺼내줘도 제네릭 값 받을텐데...더 받으면 회계조작이지...

[가가가갓]

그 정할 권리가 완전 다른약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정한걸 따라가지 다른거 맘대로 고른다? 본문같은 상황이 벌어짐
애초에 처방전 내용을 의사가 모조리 정하는데 약사가 멋대로 할 수 있는게 없음

[청년실업]

옆집간다니까. 걱정하지 말아.
약사랑 대화를 그리 길게하는 타입도 아님.

복약지도가 있냐 없냐를 따지는게 전부임. 일반의약품인데 제네릭이면 설명을 해주냐 아니냐 정도를 가르는 것 뿐임.

내가 약사를 선택하면 되는문제인데 약사랑 뭐하러 싸움.
제네릭 설명 제대로 해주는 곳에서는 삼.
말없이 꺼내놓고 물어보면 같은거에요 하는 곳에서는 안산다는 거. 그게 전부임.

[루리웹-4684601563]

보통 처방전에 적힌 약품 없으면 똑같은 성분의 다른 약 줬다고 얘기하지 않나? 그걸 얘기 안해서 불만이라는 건가

[테사테사]

아니 5천원에서 3천원된거면 40퍼할인인데 이것도 적다고 뭐라하면 뭐 제품 구매는 하십니까

[플라보노이드]

근데 니가 처방전 받아서 약국 갔는데 약사가 약이 없으니 배달올때까지 기다리세요 ㅎㅎ 하면 네 하고 기다림?

[▶◀댕댕댕]

파는 사람이 기다렸다 사세요 하면 네 ㅎㅎ 그래야지 없는 거 없다는데 거기서 내가 뭐라고함?

[현의음악]

아니.... 예시가 달라요....

[bitsable]

어휴...

[하루국시]

이런 비유를 해놓고 캬 일침 오졌다 이러고 있으려나

[귀네즘]

[짱구빌런]

같은 바닷물 가지고 이건 동해에서 이건 서해에서 만든 소금이다 하는 정도라는 거지 설명을 찰떡같이 해 줬는데 개떡같이 알아 듣네, 이래놓고 일침 오졌다 생각함?

[bitsable]

똑같은 천일염인데
백설꺼냐 cj꺼냐 차이 정도임

[현의음악]

정제염

[부계입니다]

천일염이면 미네랄 함량이 달라서 맛이 다를 수 있음
하지만 미국산 정제소금과 국산 한주소금은 맛이 다를 수 없음

[fanner]

약국도 소매업이니까.
그리고 문제 없게 조제해준다는 믿음이 있으니까 크게 문제라고 생각이 안 듦.
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건 사고가 생긴다면 그 다음에야 성분표나 이름이나 따지면서 보겠지.

[fanner]

그러고 보니 약국에서 큰 문제가 되었던건
약사가 조제를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조제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고 했던 그 사건 빼곤 기억나는게 없네.

[가가가갓]

애초에 약사들이 약을 고를 권한 자체가 없어서....

[현의음악]

댓글 보니까 본문의 빌런이 최약체라는걸 알았다

[카렐]

성분이 같다고해도 연고는 뭔가 다른 무언가가 있음.

[카렐]

정확히는 유효 성분만 같고 추가 첨가제는 다른애들인데 진짜 뭔가 있긴있음...

[부계입니다]

연고는 유효성분만큼 페이스트를 만드는 노하우도 중요하니 그럴 수 있겠다
그래도 생동성 통과하려면 흡수율은 같아야하니 효능 자체는 같을거임

[🐱야옹야옹🐱]

효과는 식약처가 동일한거 증명 해줬는데 포장까지 같은건 아니라 뭐가 더 삼키기 편하고 그런 경우는 있더라

[Betty0210]

예전 회사 근처 약사가 저런식으로 다른약 팔았는데
효과도 떨어지고 가격도 비싸길래 그냥 내가 말하는약 달라고 했더니 급승질냄
네이버 리뷰보니 다 한번씩 당해봤더라 지금은 방해서 없어짐

[부계입니다]

그러니까 효과가 떨어질 수가 없다니까 그러네

[Betty0210]

아.. 위에처럼 같은성분이라고 설명 안했음.
감기약 달라고 하니까 듣도보도 못한 제약사에 드링크랑 같이 잔뜩 끼워팔더라고
감기약 먹고 열이랑 기침 하나도 안 잡히는 감기약은 내 인생에 처음이였다
다음날 다른 약으로 갈아탐

[Betty0210]

회사 근처라 그후에도 3-4번 더 쓰다가 매번 비슷하길래 그냥 약사님 추천말고 타이레놀 같은거 주시면 안되냐?
하고 물어봤더니 니가 약에 대해 멀 아냐고 승질 내더라고 그후로는 걍 안감
참고로 10년 넘은 이야기고 코로나시절이 아님
근데 부연 설명까지 쓰고 보니까 본문 내용이랑은 좀 다른 케이스 인거 같기는 하네

[Skel-Feet]

처방전없이 줬으면 종합감기약 줬을거고...대부분 종감약 효능은 거기서 거기라...회사근처라는거보니 약먹고 그냥 일한거 같은데 그 약먹고 감기가 떨어지면 님 체력이 대단한거지 약이 대단한게 아님.

[JOSH]

ㄴㄴ 이 사람이 말하는건 '다른 약'이라는 거 임.
두통약 이라는 목적에도 성분이 다른 여러 약들이 있고,
감기약 이라는 목적에도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약들이 있으니까

심지어 내가 경험한 어떤 약국은 목 살균소독 용 스프레이를 달라고 하니까
없다고 약이 아닌 목 스프레이를 판 곳도 있음.
집 근처가 아니라 먼 곳이라 환불도 못 가고 되게 어처구니 없었음..

[다른별]

내 고딩 때 부터 절친이 제약 영업이었는데 뭔 약국 리베이트 더 신경 쓴다느니 개소리하는 건 뭔가 싶네 ㅡㅡ;; 약국 더 신경 쓸거면 의사들 시다 하다가 죽고 싶다는 제약영업들이 왜 나오겠어 ㅋ 내 친구 스트레스로 병 얻어서 때려쳤다 씨버럴.

[피엔나17]

제약사 품절 흔한거임
걍 다른 약국은 정보가 빨라서 품절될거 미리 쌓아논거

[테사테사]

진짜 빌런들 개많네 어디서 잡지식 주워와서 아는거보면 화딱지난다

[하루를 영원같]

그래서 비보험약은 대학병원 근처 약국이 더 싸다 거기는 대량으로 도매로 때오는 경우가 많아서

[부계입니다]

비염 스프레이 사는데 종로5가 대형약국들이랑 집 근처 약국들이랑 딱 두 배 차이나더라

[GT4000]

인공눈물 처방받아쓰는데 같은 히알루론산0.1짜리여도 하메론이 히아루론보다 사용감이 좋긴함
전자는 눈에넣으면 유분까지 깨끗하게 씻겨지는데 후자는 유분이랑 뒤섞여서 깜빡일때마다 뿌옇게 번짐

[루리웹-2637214691]

제약회사의 영업은 위대해

[닉에게물어보는닉네임]

근데 예를들어 물파스 주세요 하면 물파스 안주고
벌레물린데 바르는거 다른거 줌
그래서 아니 그럼 뿌리는 파스 주세요 그러면 바르는거 줄라고함 ㅋㅋ
타이레놀 주세요 하면 설명없이 다른 제품줌
차라리 그약은 저희가게에 없고 이게 같은 성분이에요 라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냥줌 ㅋㅋㅋ
특히 제조해주거나 설명하는 사람이 약사 인지 아닌지 햇갈리는 약국이 구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