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마.약 운반 무죄 받았는데…직장에서 해임

[도미튀김]

사기당한 돈 되찾을 방법 있다고 벨기에 가서 가방을 받고 호주로 입국

가방엔 7억원 상당의 코.카인이 있었고 밀반입 혐의로 체포돼서 1년 7개월만에 풀려남

경기도청에 징계 재검토 해달라고 요청해서 파면에서 해임으로 징계 수위가 낮아짐

출처 : https://youtu.be/mCOE9fhV2yg

[charka]

저분 인생이 왜저렇게 가시밭길이냐 사기에 던지기에...

[winash]

무지도 죄가 되는 세상이라. 거기다 해외 갈때 자기 가족한테 편지 보내는거 전해달라고 주는 종이에도 ㅁㅇ 같이 보낸다고 공항에서 절대 뭐 받지 말라고 국가에서 말하는 중이라 선인을 등쳐먹는 악인이 너무나도 많은 세상이라 선인도 단순 선인만으로는 살 수 없음.

[charka]

진짜 딱 저런 사람이 주변에도 몇몇 있었는데 죄다 빚잔치임. 그리고 높은 확률로 남들 말 안듣는 성격들이고...

[GWAK P]

걍 두고싶지 않은것 뿐 아님? ㅋㅋㅋㅋㅋ

[국끓일때넣으면맛있음]

국가직이였으면.... 복직 가능한데 하필이면 지방직이라

[해해]

아니 징계수위를 낮출게 아니라 아예없는일로 쳐야지 뭐하는거냐? 무죄라메. 유예도 아니고 무죄인데 저게맞음?

[아?루?]

법은 무지를 용서해 주는 건 아니라..

설사 본인이 ㅁㅇ 운반책임을 완전히 모르고 저질렀어도 처벌은 처벌임

감경을 호소할 수는 있을지언정 무죄가 되진 않음

뭔가 운반 부탁을 받지 말라고 누누히 경고하고, 입국신고서에도 누군가에게 어떠한 물건이라도 운반 부탁 받았는지 여부를 쓰게 하는 이유임

[토라도라]

일단 ㅁㅇ 운반한건 맞으니까

[소총병]

호주와 한국은 다른나라니깐

[아?루?]

그리고 저건 호주 판결이라 하니 속인주의인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판결 나는지는 별도 이야기일 것임

[청밥없찐]

무지를 용서하면 무지의 탈을 쓰고 범행을
저지르려고 덤벼드니 불관용이 맞지ᆢ

실제로 현행범 대부분이 잡힐때
제일 먼저하는 소리가 '범죄인지 몰랐어요'
기도 하고.

[꽃집 알바]

저것도 소송 걸어야 겠네..

[벗겨먹는 고오스]

회사입장에선 1년 7개월 무단결근아님..?

[질롯어택]

의심 하나 없이 완전히 속은 경우에만 사실 무죄임. 근데 저 경우 미필적 고의가 의심된다는 거지.
한국에서 판결 된다면 행위에 대한 책임은 지되 정상 참작만 됐을 거 같음.

[닉에게물어보는닉네임]

뭔지 모르고 다른사람에게 받은거 호주로 운반한거 사실
그안에 ㅁㅇ있는거 사실
조사 받을동안 장기결근 사실
무죄나와서 파면에서 해임인데
무죄라고 복직시켜야 되냐...

[woojinss]

대체 과거에 무슨 사기를 얼마나 당했길래 벨기에까지 간 거고 벨기에에서 다시 호주 은행까지 가려고 한 거야? 코인 관련인가? 그리고 해임사유가 정확히 무엇인지 밝혀져야 판단이 가능할 듯 재심을 했는데도 ㅁㅇ 밀반입 혐의로 해임하진 않았을 거잖음

[(주)예수그리스도]

돈찾을 방법 있다 벨기에로 와라

이 가방을 들고 호주에 입국 하고 와라 그럼 돈찾는다

입국 하다 적발

이거아님? 벨기에에서 받은가방을 호주에 갖다놓는다고 사기당한돈이돌아온다는 시스템을 무지성으로 받아들였다고?

[charka]

당장 내 아빠도 거의 금치산자급 지능인데 동남아에서 떼인 돈 받아달라는 말 듣고 사례금 생긴다고 좋아하면서 적금 깨서 날라가서 한달만에 돌아옴. 결과는 말 안해도 알듯. 그거 때문에 잘 살던 아파트서 쫒겨나고 전세로 개고생함.

최근엔 사기로 고소당해서 첫 공판이 이번달 20일임. 별짓 다하고 다님 ㅋㅋ

[charka]

법원에서 날아온 공문 보니까 9700만원 없던 빚이 추가로 생겨있더라 ㅋㅋㅋ

[루리웹-5872248316]

무죄 나온거도 신기하구만

[큐브용]

아니 무죄지만 품위를 떨어뜨렸잖아.

[Getchu.c*m]

일반회사는 저런 종류 걸려서 일주일만 결근해도 회사 잘림.
공무원이니까 버틴거지...

[루리웹-053759582]

미필적 고의

[(/-_-)/]

내가 사기꾼이라면 무지성으로 가방을 건내는 게 아니라 가방에 온갖 알 수 없는 서류 같은 게 있고 그 서류들이 사기당한 돈 찾는데 꼭 필요하다고 하고 가방 째로 건냈을 것 같다. 가방을 분해하지 않는 이상 못 찾는 구조로 하는 건 당연한 거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돈 찾으러 가느라 서류에만 정신이 팔려있을 테니 가방 무게나 수상한 점은 눈에 안 들어왔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