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릴 땐 쌩판 모르는 사람들하고 잘도 채팅했던 듯

[별빛도끼☄️⚒️]

2000년대 중후반에 초~중딩이었는데 네이버 마비노기 유저카페 채팅방이랑 힙합플레이야라는 사이트에서 IRC로 채팅 꽤 했었거든

마비노기 유저카페쪽은 채팅 개편되면서 좀 재미없어져서 그만뒀던 것 같고

힙합플레이야 IRC는 뭐 그냥 어쩌다보니 없어지고 나도 게시판쪽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했던 듯...

지금이야 거기는 게시판도 죽었다만...

요즘은 뭐 오픈톡이나 디코같은거 들어가도 편하게 대화하기가 쉽지가 않음ㅋㅋㅋ

좋게 말하면 눈치가 늘었다...라고 볼 수 있으려나...

[별빛도끼☄️⚒️]

사실 어쩌면 채팅이랑 게시판이 뭐 큰 차이는 없을지도ㅋㅋㅋㅋㅋ
근데 채팅은 하면서 뭔가 그게 있음...심리적으로 빨리 내가 ㅋㅋㅋㅋ라도 쳐야 한다는 압박...?
그리고 게시판도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채팅이 대화의 흐름이 더 한 주제에 집중된다던가...

[똑똑한 헤이민🌽💫☄️]

나 중학생때는 온라인게임 길드 들어서 이래저래 놀다가 오프라인에서 만나고그러는게 흔했으니

[똑똑한 헤이민🌽💫☄️]

그때 인연으로 아직까지도 주변 친구들보면 옛날 게임 길드사람들 만나고 그러더라

[별빛도끼☄️⚒️]

그치 난 안 가긴 했는데 길드원들 정모도 하고 그랬음ㅋㅋㅋㅋㅋ
나도 길드 있었는데...17년 쯤을 마지막으로 연락 다 끊겼네...

[HunnyBear]

유게에 뻘글 쓰고 댓글다는것도 사실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거잖아...

[별빛도끼☄️⚒️]

게시판이랑 채팅방이 어느정도 공통점은 있긴 하지ㅋㅋㅋㅋ하지만 차이점도 여럿 있으니까 구분되는 듯...
가장 큰 건 채팅은 주제가 하나로 집중되는 경향이 게시판보다 강하다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