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스토리 1장 6막까지 다 했고, 능양 얽힌별 임무 했고 위험한 임무 반드시 임무완수퀘 하나 했고 기록 임무 몇개 한 뒤의 후기임.
스토리는 진짜 답이 없네. 이게 초반을 뜯어고친거라고 하니 더 놀라움. 고치기 전엔 대체 어땠단 말인가?
그나마 조금 몰입되던 부분은 스카 나오던 때랑 5막에 알토랑 앙코 나올때 정도.
5막 시작하면서 그래 이젠 좀 나아지나 했더니 6막 들어가니 다시...
이때까지 싸그리 다 그게 뭔데 단어 천국이었는데 6막에 또 튀어나오기 시작하는 이 느낌. 방랑자의 마음이 내 마음이다. 그전에도 역행비니 뭐니 제법 나왔잖니.. 갑자기 착공은 뭐고 표면파 장벽은 뭔데 또
이 네가지를 통해서 나름 게임의 핵심 설정과 배경을 풀어보려 한거 같은데 이래서야... 이쁜 영윤대인이 접근해 오시지만 고유단어 결계와 허접 급박한 전개로 라포 형성이 힘들어요
만물 도감 메뉴에 최소한 로딩때 뜨는 용어설명 정도라도 메뉴로 만들어 넣었어야 하지 않나 싶음
로딩때 뜨는 용어설명은 그래도 어떻게 이해할만하게 만들어 놨더구만 왜 메뉴에 아카이브같이 안 만들어놨는지 이해 불능
튜토리얼에라도 넣던가.. 솔라리스가이드에 잔상들 설정은 다 찾아볼수 있게 모아놓고는.`.
초반부터 세계관설정 독자용어가 쏟아지는데 쉽게 찾아볼수라도 있게 해줘야지..
전반적으로 몇몇 캐릭터 빼면 제대로 라포가 형성 안된 상태에서 애들이 툭툭 등장함 ㅋㅋ
도기 나오는곳에서 연무 벨리나 능양 멋있게 포지션 잡으면서 나오는데 연무는 본적도 없는 아저씨고 벨리나 능양은 (능양은 사실 얽힌별 안했으면 그전에 얼굴볼일이 아예 없지 않나 싶은데)
잠깐 얼굴본게 다인데...
초반에 나왔던 감심이 6막에 갑자기 다시 나오는데 아니 여기 왜 왔지 싶고 뒤를 막겠다고 나름 비장하게 나서는 부분에서도
어..어...그래요 싶음 그냥. 감심 나온 초반부도 그 npc 치원 관련 묘사가 참 아쉬웠고.
양양은 이쁘긴 한데 나와서 말할때마다 걍 분위기가 쳐지는 기분이고; 또 이분이 많이 자주 나와요... 예쁘긴 한데;
메인이나 사이드 퀘스트에서도 연출 노력한 부분들은 보였지만 이런 문제들때문에 몰입이 대체로 잘 안 되더라.(위에도 썼지만 그나마 스카 나오는 부분과 앙코 알토 나오는 부분이 좀 집중이 됐고..)
캐릭들 그래픽은 이쁜건 맞는데... 이쁜거 하나로만 라포 형성이 되는 사람들도 있기야 하겠지만.
스킵 넣을테니 초반부 못참겠으면 스킵하고 마세요가 아니라 늦게라도 초반은 사람붙여서 다 뜯어 고치는게 맞다고 봄... 초반부터 스토리 스킵하는데 뒤 스토리는 보겠어?
제일 중요한 초반 설정부분을 다 넘기는데 뒤에도 초반에 나온 이거 제껴서 모르겠다 되지.
오픈빨로 돈 회수 어느정도 할건데 그걸로 좋은 스작팀부터 차리는게...
그리고 번역상태도 개판... 검수 제대로 안했는지 오탈자 쏟아지는건 예사고(렌덤, 테이터, 저정 등등...) 몇몇 부분은 그 소위 '조선족 번역' 삘 나는 부분도 있고...
교승'에' 자낼 나에게도 그렇고. 날 무조건 적으로 믿게 는 이렇게밖에 쓸수 없었나? 나를 적으로 믿으라는 건지 무조건 믿으라는건지. 그냥 날 무조건 믿게 라고 쓰면 되잖아...
나는 모두에게 돌아가면서 돌봐 주고, 백가의 밥을 먹고 자랐어. 한국에서 한국말 쓰는 사람의 번역이 아니란 냄새가 풀풀 난다
아니 애초에 애가 쓴 일기인데 이게 애가 쓸 문체인가
이동이나 벽타기, 점프, 파쿠르 등 모션 더 넣어논건 좋았지만 이 모션들이 부자연스럽게 나오는 부분들은 좀 체크해서 수정했으면 싶음.
특히 테이블 책상 이런거 나오는 실내 같은데서 원하지 않았는데 뛰어넘는 모션이나 이런거 나오니 참 답답함. 약간 미끄러지는듯한 조작감이 들어서 그게 더해지고...
그리고 사운드는 진짜 좀 많이 부족한 기분. 배경음악은 인상적인 부분이 단 하나도 없었고 타격음도 개인적으로 아쉬웠음.
내가 이상하거나 민감한건지 모르겠는데 캐릭터 보이스들 먹먹하게 더빙되어있는느낌도 은근히 많이 신경쓰였고.
전투랑 액션 부분은 내가 이런걸 이야기할만큼 액션게임을 즐기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리고 애초에 몇 캐릭 못 써봐서 타격감 좀 아쉽다 정도 말고는 뭐...
그래픽은 캐릭터는 대체적으로 훌륭했고, 배경 그래픽 같은건 변정 내부같은곳은 좀 인상적이었는데 오픈월드 필드는 그냥 그랬음.
오픈월드 밀도가 높다곤 안 느껴졌고. 지하같은곳이 있긴 한데 좀 썰렁...
원신이랑 비교하는 사람 많이 본거 같은데 애초에 걍 주 세일즈 어필 포인트 자체가 다른거 같아서 크게 연관지을거 있나 싶음.
명조가 그 사람들이 말하는거 봐선 원했던거 같은 '그래픽 업그레이드한 원신'이 아니다 싶어서...
호요버스 겜이랑 굳이 비교하자면 난 오히려 얼마전에 cbt 뽑혀서 해봤던 zzz(젠레스 존 제로)가 더 많이 생각났음. 명조가 제일 중요시하는게 전투, 액션이라 보는데
플레이하면서 zzz랑 비교하면서 생각 좀 하게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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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세리 치킨
한두명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서 아마 더빙부분에서 문제가 있는거 같긴함 | 24.05.26 21: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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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하는얘기 들어보면 아무것도 없이 대본을 주고 디렉팅에 따라서 성우 재량으로 하는것 같더라. 해보고 아닌거같다하면 다시 리트하고. 한국어는 전체적으로 비슷한게 디랙팅을 이런식으로 해달라고 지시했다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는듯 | 24.05.26 21:2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