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글쓰기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잡담] 제대로 된 마파두부 먹고싶다 [4]


profile_image_default

(5592975)
0 | 4 | 454 | 비추력 38108
프로필 열기/닫기
글쓰기
|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댓글 | 4
1
 댓글


(IP보기클릭)182.216.***.***

혀가 못버텨.
24.04.09 10:14

(IP보기클릭)223.62.***.***

내가 먹어온 마파두부는 칠리소스 두부무침이였는데.. 나도 찐 한번 먹어 보고 싶다
24.04.09 10:15

(IP보기클릭)180.81.***.***


ㄱㄱ
24.04.09 10:18

(IP보기클릭)114.129.***.***

여기 저기 자주 쓰고 다녔고, 여기에도 두 번인가 썼는데.. 15년쯤 전에 미쿡 생활을 몇 년 하면서, 중국인 여친을 잠깐 사귀는 동안에, 혐오 식품 빼고는 다 잘 먹는 저와는 달리, 햄버거조차 잘 안 먹는 걔 때문에 진짜 중국인들이 먹는 제대로 된 중국집을 찾아 다닌 덕분에 마파 두부에도 맛을 들였는데요. 그리고 몇 달 뒤에, 외갓집이 이사를 가면서, 멀리서 온 외손주 맛난 거 사 주시겠다고, 넌 짜장이나 짬뽕보다 비싼 거 먹어도 된다는 허락에, 메뉴판을 둘러 보다가 발견한 마파 두부! 그래서, 이런 시골? 동네에도 마파 두부를 판단 말이야?!라는 기대감으로 시켰더니만.. 마치 된장 찌개를 조금 졸인 것에 짬뽕 국물과 케챱을 넣은 것 같은 와갤 요리를 갖고 오는 패기!! (아마도 두부와 감칠 맛 때문에 된장 찌개를, 매콤함 때문에 짬뽕 국물을, 그리고 색과 점성 때문에 케챱을 넣은 것 같다고 분석을 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게 무슨 마파 두부냐고 따졌더니만.. "내가 주방장 경력이 10년이 넘었는데, 니가 마파 두부를 먹어 보기는 했어? 어디서 사진 같은 걸 봤나 본데, 이게 정통 마파 두부야? 알기나 해? 어디서 잘 알지도 못하는 게 꼴값을 떨고 있어!"라는 소리에 너무 짜증나서 직접 찾아가서 따지려고 했는데, 외갓집 식구들이 이사한 좋은 날에 더구나 동네에 이상하게 소문날 수도 있으니 그냥 참고 넘어 가자고 해서 결국 분노를 삭히고, 코로나 퍼지기 몇 달 전에 해외 거래처 회장님 뵈러 정~말 오랜만에 미쿡에 간 김에, 그야말로 정통 쓰촨 고급 요릿집에서 마파 두부를 먹고 왔네요.
24.04.09 10:29


1
 댓글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