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 위시를 봤을땐 상당히 당황스러운 작품이라 생각했음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고 개인적인 문제만 생각하고있지만 절대선처럼 묘사되는 주인공
테마곡인 위시처럼 이 작품의 메세지는 모두는 별이며 모두의 꿈과 소원은 중요하다 일텐데
뮤지컬 넘버가 나오고 원기옥 연출이 나올때를 빼면 존재감이 흐릿한 조연들

그리고 이타적이고 영리하고 매력적인 매그니피코왕이라는 악역까지
제작진이 나한테 정배를 거는 느낌이었고 한동안 혼란스러웠는데
이게 내가 받은 감사인가를 한 100번쯤 들으니까 생각이 바뀌게 되더라
사실 이 모든건 영화가 서술트릭이여서 그런게 아니었을까
고전적인 선악의 구도를 연출과 bgm등으로 뒤집은 느낌인거지
결말은 실질적인 배드엔딩이고. 로사스 왕국의 미래는 어둡지만 그걸 느끼기 힘들게 만든게 아닐까 싶음
메인 줄거리가 궁극의 선인같은 매그니피코 왕을 의심하고 축출하는 내용인데
그것자체가 이런 복선을 암시하는게 아닐까 싶음
아샤와 매그니피코의 듀엣곡인 At All Costs에서
이 순진하고 무해한 왕이 만든 이상향이 무너져가는 도화선이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두번째로 볼때는 좀 안타까움이 느껴지더라
가끔 소년만화에서 악역이 사실 엄청 좋은사람이 아니냐는 밈이 있잖음
프리저라던가. 닥터 헬이라던가
이건 그걸 진짜로 만든 느낌이 아닐까 싶음

(IP보기클릭)106.102.***.***
네가 쓴 내용대로라면 디즈니는 100주년 기념으로 완전히 새로운 구도를 시도했다고 봐도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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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쓴 내용대로라면 디즈니는 100주년 기념으로 완전히 새로운 구도를 시도했다고 봐도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