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약사의혼잣말) 애니에서 짤린 메이메이의 대사

[보추의칼날]

메이메이의 속마음이 드러나는 가장 중요한 대사를 잘라버림

[오미자만세]

자기 안대려가서 저럼?

[엘카리안]

쟤도 라칸 좋아햇거든

[오미자만세]

고렇군

[ㅇㅇ(106.101)]

반반인것같음

펑시엔이 마지막이라도 행복해지길 원한것도 진심

그래도 라칸이 자기를 선택해주길 바란것도 진심

[Tsugumi Seisiro]

솔직히 저 때 그냥 둘다 데려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음
10만은인가 줫으면 둘다 데려가도 할망 아무말도 안했을꺼 같은데

[소노가미 리오]

우는 이유가 아예 다르게 느껴지네

[보추의칼날]

라칸이 메이메이에 대해 독백하는 장면도 다 쳐낸거 보면 라칸이랑 펑시엔 일직선을 위해 메이메이 서사를 박살낸..

[IRyStocrats💎]

근데 애니판처럼 압축해야되는거면 아에 날려버린게 나았던거 같다

[고구마버블티]

가만보면 여기 캐릭들은 다 순애남녀밖에 없음

[도마뱀3]

그게 맛있음

[아라키 히로히코]

집안과 권력만은 최상인 남편감

[대황론]

대통령 주치의랑 결혼할 기회 같은업소 왕언니한테 뺏긴 업소녀<<이런상황임?

[도마뱀3]

국방부장관 아닌가?

[청새리상어]

1:1 대치는 안되는데 군권 최고 실권자니까 그쪽이 맞지.
근데 관직 급으로만 보면 부통령임.

[대황론]

쟤들 근데 다 업소녀들 아님? 작가가 지식인과 매춘부의 로맨스를 좋아하나봐

[사랑을 담아서D.VA]

쟤가 국방부장관이야

[청새리상어]

당시 기루는 그냥 창관보단 종합 놀이센터같은거임. 고급 기루면 당연 높으신분들이나 최고 부자들이 노는 고급 놀이터인거고.
물론 하층민들이 이용하는 기루는 대부분 몸파는게 목적이지.

[사랑을 담아서D.VA]

저동네 매춘은 무조건 성적으로만 이뤄지진 않음
보면 비싼 애듷은 진짜로 차한번ㅍ마시며 이야기하기 이런거 위주임
물론 난 섹.스거ㅜ좋아 하며 하는 애도 맀ㄱㅎ

[청새리상어]

작중에서도 대부분 잠자리보다는 펑시엔(윗짤의 기녀)랑 바둑둬서 이기는걸 못통과해서 에잇 하고 돈만내고 돌아가는 애들이 대다수였다고 나옴.

[청새리상어]

참고로 설정상 작중에서 라칸을 바둑으로 이기는건 펑시엔과 황제 바둑 스승인 기성 정도였다고 나온다.(장기는 국내에 이길자가 없다 함)

[키시나미하쿠농]

의외로 라칸이 메이메이랑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그랬다는거보고 좀 놀람

[작전세력-0674451483]

펑시엔 시동인가 그랬을걸

[[피젯트레이닝] 토범태영]

라칸이 다른사람이랑 멀쩡히 소통하는게 바둑이나 장기정도인데 메이메이는 펑시엔 이후로 그걸 가장 자주하던 사이였으니..

[그냥 뭐하지...]

난 애니만 봤는데 라칸 초반에 나쁜놈인줄 알았다...

[루리웹-9128092402]

나쁜놈 맞지 않나? 자기 욕심에 딸래미랑 진지하게 마주볼 생각안하고 돈으로 사거나 사건에 휘말리는거 구경만 하다가 끼어들던데

[님!]

나쁜놈 맞지 처음에는 출신이 고만고만했었는데 다짜고짜 사고처버렸음

[오목눈이:)]

나쁘다기보다는 삐뚤어진 사람이라고 봄

[루리웹-5233457165]

라칸이 잘못한건 자기 연인이랑 약속 못 지킨 거 정도 뿐임. 마오마오랑 사이가 안 좋아보이는건 둘 사이에 사정이 있어서 그런거고...

[작전세력-0674451483]

더 정확히는 '펑시엔에게 자기 상황 알리는 편지 자주 안 보낸 거'.....'반 년 지나기 전에 사정이 이러이러해서 좀 더 걸릴 거 같다'면서 두세 달에 한 번씩 편지만 제대로 보냈어도 치료거부사태까진 안 가고 3 년 지나서 돌아왔을 때 할멈한테 한 번 뒈지게 처맞고 데려갈 수 있었을 걸....

[이자요이밍고스]

원작에 메이메이 저 대사가 있던가???

[미오파사육사개척자🎣🌲⚒]

[그리엔탈]

걍 원작에서 약간 복잡한 관계를 넣은건데, 애니에서는 뼈대가 아닌 메이메이의 이야기를 넣어서 갑자기 복잡하게 가기보단
그걸 삭제해서 메인 뼈대 라인에 집중한거 같은데

[보추의칼날]

라칸이 10년동안 변상금 갚고 기루에 들어갈 수 있게 된 이유라던가 중요한 역활인걸

[그리엔탈]

애니에서는 메이메이가 그렇게 까지 중요하게는 안나오니까요.
극을 연출하는데 있어서 꼭 복잡한 관계만이 좋기만 한 건 아니고요,
뭘더 좋아하냐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걍 애니쪽에서는 그런 선택인거 같아요.

[보추의칼날]

분량문제로 쳐낼수밖에 없다는건 이해하지만 그로 인해 원작에서 뽕차던 장먄이 사라지먄 슬퍼요.

꼭두각시서커스라던가 ㅠㅡㅠ

[그리엔탈]

결과적으로 선택이 좋았냐 나빴냐는 뭐.. 개인의 감상이니까요.
반대로 생각하면 위에 잠깐 이야기 했듯이, 복잡한 관계가 좋기만 한 건 아니라서
라칸의 사랑에 갑자기 메이메이가 끼어들면 라칸의 사랑에 대한 메시지가 반감 되는것도 있기도하고,
원작대로 애니를 구성하려면 좀더 메이메이에 대한 빌드업이 깊게 되야할텐데,
그럼 마오마오의 어머니와의 관계, 그리고 극의 중심이 마오마오, 라칸의 이미지가 더 희석될수 있어요.
또한 분량이 늘면서 극이 지루해지는 감도 생길꺼고,
물론 모든걸 다 잘살리면 그거야 말로 베스트겠지만, 그건 어려운 일이고,
리스크를 지는거보다 메인 이야기에 힘을 주자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꼭두각시.. ,,,는 뭐 좋게말하면 선택 했던게 실패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아무 고민없이 그냥 귀찮은건 잘라네 라고 생각한게 아닌지...

[루리웹-034626775]

어허, 애니는 짧아서 집중만해도 모자르답니다
섭텍스트로 들어가잇으니
대사는 짤라도 아가리

[안해시ㅂ]

어짜피 메이메이가 라칸 좋아한다는거 애니에서도 보여줘서 굳이 안잡이넣어도 됨

[보추의칼날]

바로 아래 애니만 보고 좋아했다는걸 모르는 분도 나오는데?!!!

[비겁한]

그 이후에 분량이 없어지다시피 해서 그런거 아닐까?

[조아요!]

어잉... 애니만 봐서 모르겠는데
메이메이가 라칸 좋아했어??
그냥 라칸은 메이메이가 어리고 펑시엔의 동생취급정도로 놀아주는 수준인지 알았더만;;; ㅎㄷㄷ...

[루리웹-6597698227]

애니에선 전혀묘사없었는데 원작은 ㄷㄷ하구만

[늦잠자고싶다]

메이메이 묘사가 아쉽긴 하지만 그것까지 넣었으면 솔직히 약간 산만해졌을듯.
한참 라칸 이야기에 몰입했을 때 그대로 가는게 더 분위기상 좋게 마무리 된 느낌

[루리웹-2813368531]

제작사는 일단 2기를 갈지말지 알수가없으니깐...
생각외로 명작들을 애니화했으니 2기까지 생각해서 만드는데...
2기 못가고 쫑나는것도 꽤 됨
아쉽긴한데 저렇게 심플하게 표현한만큼 가볍게 보는 사람들은 편하게볼수있으니깐...

[Tsugumi Seisiro]

메이메이가 처음부터 좋아했다기 보다는 마오마오 엄마 대신에 바둑이나 대화를 상대해주면서
어느정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난것과 자기 언니와 본인을 챙겨줄 수 있는 것에 기대하는 느낌이었음.
그래도 둘다 데려가면 마오마오 엄마가 얼마 못살아도 메이메이가 그 빈 자리를 대신 챙겨줄 수 있다는 생각이었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