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소리해서 미안.
가끔 새벽에 잠 안올때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 미칠듯이 무서워질 때가 있어.
중학생 때부터 그랬던가.
[나는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절대로 극복할 수 없다]
[내 의식이 무로 돌아가서 아무 것도 아니게 된다]
이렇게 인지하고 상상하게 되면 끔찍하게 무서워.
아무래도 사후세계 같은건 역시 없을거 같잖아?
다른 생물도 잔뜩 죽어나갔는데 인간만을 위한 천국이 과연 있을까.
정말 인류의 관점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법칙의 뭔가가 있어서 사후의 세계가 있어도, 그게 영원히 우주 고대신의 일부가 되어 의식만이 남아 고통받는 것 따위의 개념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무섭긴하지.
고딩때 들은 수업에선 무가 되는 순간 고통 또한 없어지기에 걱정할 것이 아니라고 했던거 같은데.
결국 나 자신이 완전히 사라져버린다는 사실이 너무 무서워.
먼 옛날 시황제조차 어쩔 도리가 없었으니, 석기시대부터 모든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나도 결국은 죽음을 받아들여야겠지만.
살아있는 순간에 열심히 해야한다는건 알겠지만
가끔은 자기 전에 내가 죽는다는 사실이 머릿 속에 떠오를 때가 있어서 괴로워.
그렇다고 인류가 수명으로 인한 죽음을 극복한다면, 기존 권력의 우두머리부터가 그 혜택을 누리고 사회 시스템에 혼란이 올 수도 있겠지. 잘못하면 전쟁으로 번질 수도 있고.
자려다가 그냥 막 적었네
토리야마 선생님 소식 듣고 좀 우울해졌나 봄
시대가 지나고 있네
가끔 새벽에 잠 안올때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 미칠듯이 무서워질 때가 있어.
중학생 때부터 그랬던가.
[나는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절대로 극복할 수 없다]
[내 의식이 무로 돌아가서 아무 것도 아니게 된다]
이렇게 인지하고 상상하게 되면 끔찍하게 무서워.
아무래도 사후세계 같은건 역시 없을거 같잖아?
다른 생물도 잔뜩 죽어나갔는데 인간만을 위한 천국이 과연 있을까.
정말 인류의 관점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법칙의 뭔가가 있어서 사후의 세계가 있어도, 그게 영원히 우주 고대신의 일부가 되어 의식만이 남아 고통받는 것 따위의 개념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무섭긴하지.
고딩때 들은 수업에선 무가 되는 순간 고통 또한 없어지기에 걱정할 것이 아니라고 했던거 같은데.
결국 나 자신이 완전히 사라져버린다는 사실이 너무 무서워.
먼 옛날 시황제조차 어쩔 도리가 없었으니, 석기시대부터 모든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나도 결국은 죽음을 받아들여야겠지만.
살아있는 순간에 열심히 해야한다는건 알겠지만
가끔은 자기 전에 내가 죽는다는 사실이 머릿 속에 떠오를 때가 있어서 괴로워.
그렇다고 인류가 수명으로 인한 죽음을 극복한다면, 기존 권력의 우두머리부터가 그 혜택을 누리고 사회 시스템에 혼란이 올 수도 있겠지. 잘못하면 전쟁으로 번질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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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지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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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그런 천국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그 믿음이 있으면 생을 보람차게 살 수 있겠지요. 저는 지금까지 죽은 그 많은 이들이 있을 천국이 과연 있을까? 라는 의문을 품은 시점에서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 24.03.09 04: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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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어떻게 될까? 가 결국 공포의 핵심이네. 인류는 돌맹이를 뾰족하게 깎다가 저 하늘 너머의 달까지 발자국을 남길 정도로 진보했지만, 죽음 후에 있는 미지를 밝힐 수는 없었다는 사실이 두려움을 더욱 크게 하는걸지도 몰라. | 24.03.09 04: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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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부활
뇌에 전기자극을 주는 과학자처럼? 시뮬이 끝나면 각 인간마다 부여된 그 인간의 생애를 지켜본 천사가 그 인간만을 위한 천국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네. | 24.03.09 04: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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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이 종교를 만들고 이리 큰 인기인지 알 수 있었어. | 24.03.09 04: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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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생각할때 마다 막막하고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어지는 느낌임 모든게 다 허무하고 열심히 살필요가 있나? 이런것도 생각함 | 24.03.09 04: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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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막막하고 답답하고 나는 방금은 육성으로 작은 소리긴한데 으아아악...하고 소리내봄. 그랬더니 "어라? 이건 좀 심하지 않나" 싶더라. 결국 무섭다고 안 살건 아니니까 귀결은 삶에 충실해야한다가 되긴하지. 게임 하나 더 하고, 유툽 영상도 하나 보고. 이름은 남길 수 있으면 좋은데 힘들면 삶의 흔적을 남겨두면 좋지... 내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지도록. | 24.03.09 04: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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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맞음. 결국 노년에는 육체가 병들어서 한계가 오고. 사후세계가 있어도 그곳이 인간에게 있어 고통밖에 없어서 영원히 고통받는 곳이라면 차라리 의식이 끝나는게 나을것임. 나도 두통이 오래 이어지는 병에 걸렸을 때는 "이렇게 계속 아플바에야 차라리 죽는게 나은거 아냐!?" 라는 생각도 잠깐 했었으니까. 하지만 나 자신이 사라지고 내가 없는 세계가 그 뒤로 어떻게 될지 모른채 소멸되어 완전히 모든 것에서 잊혀진다 생각하면 지금의 나는 너무 무서움. | 24.03.09 04:4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