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실러캔스
1997년, 인도네시아로 신혼여행을 간 아르나즈 메타와 마크 에르드만은 토착민들이 라자라우트(raja laut: King of the Sea)라 부르는 물고기를 발견했다.
이 물고기는 서인도양 실러캔스와 유사했지만(두 종은 색깔 차이 외엔 외형이 비슷), 신종 가능성을 보고 연구를 진행한다.
그런데 뜬금 1999년 프랑스 과학지(Comptes Rendus de l'Académie des sciences)에 인도네시아 실러캔스가 신종으로 발표되었다.
프랑스 연구진이 명명한 학명은 라티메리아 메나도엔시스(Latimeria menadoensis).
에르드만은 이 사태에 항의했지만,
프랑스 연구진들은 네이처를 통해 자신들은 에르드만보다 빠른 1995년부터 표본을 가지고 있었다 반박했다.
하지만 프랑스 연구진의 표본 사진은 에르드만의 표본 사진으로 만든 조악한 합성으로 밝혀지며, 프랑스 연구진의 최초 발견 주장은 네이처에서 거부된다.
하지만 학명은 원칙상, 빨리 발표하는 쪽이 우선이라 프랑스 연구진의 학명을 유지하게 됐다.
???: 꼬우면 빨리 발표하셨어야죠? 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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